도서 소개
대한민국 부모들은 모두들 ‘집단 불안증’에 빠져 있다. 세상은 급격히 변하고 있는데,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줘야 할지 그 누구도 속 시원히 알려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여전히 과거처럼 ‘책상공부’만을 좇으며, 답답한 일방통행식의 교육열만을 불태우고 있다. 수입의 가장 많은 부분을 자녀교육비로 투자하고, 돈 있는 집은 무조건 해외로 유학 보내며, 어떻게 해서라도 일류대학에 보내려 안달한다. 이 모든 원인은 부모들의 ‘불안’에 있다. 세상의 빠른 변화를 겪으면서 ‘내가 지금 너무 안일하게 가르쳐서 아이들 인생이 뒤쳐지면 어떡하나’ 하고 불안해하는 것이다. 빠르고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이 불안과 우려가 괜한 것만은 아니다. 다만 부모들이 맹렬히 실천하고 있는 그 교육방법이 시대에 맞지 않을 뿐이다.
교수 이전에 아이 넷을 키우고 있는 저자는 처방전을 다시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이의 학교점수 몇 점 올리는 것은 단지 ‘부모만족용’에 지나지 않을 뿐, 아이에게 근본적인 힘을 길러주는 일은 되지 못한다.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고 문제가 첩첩산중으로 쌓이는 미래세상에서는, 누가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풀어내느냐, 즉 ‘문제해결 능력’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활동할 10년 후 또는 15년 후의 세상에서 주목받는 인재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고 곤란한 상황을 헤쳐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황상민
1962년생.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美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한국가족학회 이사, 한국심리학회 산하 발달심리학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이버 공간에 또 다른 내가 있다』『대한민국 사이버 신인류』『너 지금 컴퓨터로 뭐하니』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변하고 있는 세상, 무엇이 아이의 성공을 보장해줄 것인가?
1. 미래 세상에서 생존력 있는 인재로 키우자
바뀌는 세상에서도 살아남는 아이들의 특징
부모 혼자만의 뿌듯함이 아이를 망친다
‘문제해결 능력’은 성공하는 아이의 근본 힘이 된다
문제해결의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올인하라
아이가 경험하고 풀어갈 수 있게 기회를 줘라
2. 자식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부모는 없다
세기의 리더‘빌 게이츠’가 준 교훈
인터넷 놀이터에서 문제해결 방법을 배운다
몰입해본 아이가 성공한다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는 중독의 함정에 빠진다
3. 게임은 공부다
당신의 아이가 푹~ 빠져 있는 게임의 세계
인터넷 이용의 적절한‘때’를 잡아라
‘교과서’적인 방법만 찾는 사람으로 키우지 마라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는 아이들의 속마음
게임을 하면서 판단력이 생긴다
게임 때문에 아이와 싸울 필요 없다
4. 변한 세상을 보여주는 채팅, 아바타, 아이템 거래
채팅은 즐거운 역할놀이다
아이템 결제로 쓴다는 돈, 이렇게 줘라
5. 세상이 변해도 성공할 아이로 키워라
문제해결을 잘 하는 아이가 성공한다
성공하는 아이들의 2% 특별한 점
당신의 아이를 미래형 인재로 키워라
성공은 삶의 모든 문제에서 지지 않는 것
문제해결을 학습할 수 있게 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