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현장의 초중고 선생님이 말하는 독서학습 비법, 학습능력을 200% 높이는 독서교육법
독서는 10년 후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그만큼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읽히기만 하면 되는 걸까?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 독서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꼭 가르쳐야 할 것은 따로 있다.
이 책은 현장의 초중고 선생님들이 독서교육에 대해 연구하고 실천한 결과를 모은 것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 읽기를 즐거워할 수 있는지, 학습능력과 독서능력을 동시에 높이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을 읽은 후에는 어떤 활동이 필요한지, 독서능력을 확인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독서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독서교육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학부모나 교사라면 이 책에 실려 있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독서교육의 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독서교육에 대한 최초의 현장 보고서!'
독서가 중요하다는 말이 나온 것은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잘 읽어야 말도 잘할 수 있고 또 잘 쓸 수도 있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새삼스러운 이야기도 아니다. 하지만 근래에 와서 다시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독서교육을 실행하지 못했다는 반증이 아닐까?
지금까지의 독서교육은 그저 ‘책을 많이 읽자’는 구호에 그치거나, 교육 현실은 무시한 채 원론적인 이야기만 반복하는 경향이 많았다. 독서교육과 관련해서 출간된 책들을 살펴보아도 아이들에게 좋은 도서를 수없이 나열하고 있거나 학교 도서관을 어떻게 꾸미면 된다는 단순한 이야기에 머무르는 것들이 많았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갖는다. 전국 초중고 선생님들이 독서교육에 대해 연구하고 실천할 결과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의 꿈을 담고 있는 동시에, 현실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실제 독서교육을 실천하면서 생겨나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직접 해결해나가면서 그 대안을 풀어놓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최초의 독서교육 도서인 셈이다.
독서는 교양이 아니라 학습이다! 독서와 학습은 만나야 한다!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방안’이 발표되면서 그야말로 ‘독서열풍’이 불고 있다. 2010년 대입부터는 독서량과 논술능력이 당락을 결정할 거라는 말도 오간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나 학부모, 선생님들의 손길도 바빠졌다. 독서교육, 독서학습을 하기는 해야겠는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독서는 학습’이라는 등식이 자연스러웠다. 독서가 곧 공부이고 교양을 쌓을 수 있는 토대였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독서=학습=교양’이라는 등식에서 ‘학습’이 쏙 빠져버렸다. 주입식, 암기식 학습만이 대입과 성공의 지름길인 것처럼 여겨지면서 독서는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인식이 은연중에 퍼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학습방법은 사고력이나 창의력 향상을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폭넓은 이해가 아니라 단편적인 지식만을 습득해서는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 대학입학지도 개선방안도 결국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책은 초중고 교사들이 ‘독서는 곧 학습’이라는 생각으로 교육현장에서 연구하고 고민하고 실천한 결과를 담고 있다. 독서는 학습이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교양을 쌓을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며 인성도 다듬어준다. 이 책은 당위론적 입장이나 감정적인 태도로 ‘독서를 해야 한다’고 외치기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책과 함께 신나는 춤을 출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독서력을 높일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선생님과 부모님이 궁금해하는 독서교육의 모든 것!
독서교육과 관련해서 선생님이나 학부모가 고민하는 부분은 비슷하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책 읽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까,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아이와 무엇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아이가 좀더 적극적으로 책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교과과정과 독서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아이가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 것일까, 어떤 책이 우리 아이에게 좋은 책일까… 등등이 그 고민의 주를 이룬다.
《독서는 힘이 세다_학습능력을 200퍼센트 높이는 독서교육법》은 이러한 고민에 해답을 제시한다. 현장의 초중고 선생님들이 독서교육을 고민하고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실천한 과정과 결과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에서 학습능력과 독서능력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독서하는 방법, 책을 읽은 후 말하고 쓰고 토론하는 방법,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독서여행, 독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독서평가 방법까지, 그야말로 체계적인 독서교육 ? 독서학습법을 망라하고 있다.
독서는 완전한 인간을 만들고, 토론은 부드러운 사람을 만들고, 논술은 정확한 인간을 만든다.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이다. 이 말은 독서와 토론, 논술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풍부한 독서, 제대로 된 독서는 논리력과 사고력뿐만 아니라 글쓰기 능력이나 발표력까지 향상시킨다. 읽으면 말하고 싶고, 잘 읽으면 잘 쓸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저자들이 주장하는 바다. 또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독서를 하는 방법과 독서를 한 후 토론을 하고 글을 쓰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기술해놓고 있다.
독서교육은 전인격적인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완전한 인간, 부드러운 사람, 정확한 인간까지는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열린 사고로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독서교육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한 뼘씩 성장하도록 돕고 싶은 학부모와 교사라면 읽어보고 꼭 실천해보기를 권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임영규,김양희,김동준,이인옥,예경순,노인석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나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독서와 관련한 전국 유일의 초중고 독서지도교사 중심의 독립 법인체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책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인 책 일기와 글쓰기, 말하기가 가능할까를 고민하면서, 연구하고 실천한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목차
첫째 마당 | 독서는 나의 힘, 나의 경쟁력
두 마리 토끼, 독서로 잡는다
독서교육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지향한다
독서는 가장 강력한 학습 양식
학교에서의 독서는 학습이라는 기준이 우선
* 우리 아이들 독서환경, 사실은 이렇다
둘째 마당 | 독서와 학습의 행복한 만남
독서는 교과수업과 만날 때 힘이 세진다
읽기로 걷고, 말하기와 쓰기로 뛴다
독서토론 : 아는 만큼 말한다
독서논술 : 잘 읽어야 잘 쓴다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한 독서
쉽게 할 수 있는 독서활동 프로그램
독서행사로 열어가는 즐거운 독서
작품의 숨결을 몸으로 만나는 독서체험 학습
* 책 읽는 환경을 만들자
셋째 마당 | 독서평가로 한 번 더 다져지는 독서력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야 고칠 수 있다
독서력을 확인하면 책 읽기가 바뀐다
독서평가, 원칙은 하나 방법은 다양하게
과정과 결과를 모두 점검하는 독서평가
학교에서 실시하는 독서인증제
* 독서 한국을 앞당기는 독서인증제
넷째 마당 | 선생님과 부모님이 알아야 할 독서교육 이야기
배우며 가르치자
마음을 다스리는 독서치유법
아이들의 미래, 독서가 결정한다
독서도 하고, 한글도 제대로 배우고
부록 |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