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메리도, 복실이도 아니다.
내 강아지 이름은 정말 `강, 아, 지`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은 강아지이다. 주변에서 가장 친숙하게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에게 매우 친근하게 구는 강아지들의 특성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릴 적 한번쯤 자기만의 강아지를 갖기를 열망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러나 어른들에게 강아지란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돌봐야 할 대상에 지나지 않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바람을 경청하기에는 신경쓸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앨리슨의 강아지`는 강아지를 너무도 갖고 싶어하는 한 소녀가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어가는지, 나아가 단념할 줄 아는 법을 어떻게 배워 나가는지도 보여준다. 책 읽는 것에 아직은 미숙한 아이들을 위해 반복적인 문장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의 앙증맞은 그림이 볼거리다.
작가 소개
저자 : 매리언 데인 바우어
1938년 일리노이 주, 오그레스비라는 소도시에서 태어났다. 미조리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으로 일했다. 1984년 <불이 내리다>로 제인 애덤스 아동도서상을, 1987년 <잃어버린 자전거>로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했다. 1993년에는 <네 이야기는 뭐니? 청소년을 위한 창작지침서>가 미국도서관협회 '좋은 어린이 책'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