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피터 래빗 이야기를 바탕으로 미국의 인기 작가 리자 맥크가 그린 그림책이다. 장난꾸러기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서정적 그림체에 덧대어져 있다. 다양한 표정 묘사와 꼼꼼한 관찰력이 돋보인다. 반짝거리는 광택이 나는 보드북으로 만들어져 아이가 책장을 찢을 염려도 없다.
출판사 리뷰
포근하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장난 가득한 하루 아기토끼 피터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 보세요! 1893년, 비아트릭스 포터는 옛 가정교사의 아들이었던 노엘이라는 소년에게 쓰는 병문안 편지에 '피터'라는 이름의 아기토끼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 보낸다. 그로부터 몇 년 후 포터는 그 편지들을토대로 '피터 래빗 시리즈'라는 그림책을 만들게 되는데, 첫 번째 권인《피터 래빗 이야기》는 초판이 수천 부나 팔릴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다. 장난꾸러기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이야기, 서정적인 그림으로 그림책의클래식으로 자리 잡은 피터 래빗 시리즈. 베틀북에서 새롭게 발간된《개구쟁이 아기토끼의 모험》은 저 유명한 피터 래빗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특히 미국의 인기 작가 리자 맥크의 귀여운 그림이 돋보이는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흥미진진한 모험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개구쟁이 아기토끼의 모험》은 미워할 수 없는 아기토끼 피터의 하루를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엄마가 절대로 가선 안 된다고 말하던 맥그리거 씨네 정원에 들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피터. 하지만 곧맥그리거 씨에게 들켜 이리저리 도망 다니다가 신발과 예쁜 파란색 웃옷까지 잃어버리고 만다. 온갖 고생 끝에 겨우 집에 돌아온 피터는 자리에 앓아눕고, 엄마는 지난 이 주일 동안 두 번이나 옷과 신발을 잃어버린피터가 도대체 밖에서 뭘 하고 다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금방이라도 잡힐 것 같은 피터의 아슬아슬한 모험은 책 읽는 재미가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해 주고, 호기심 가득한 장난꾸러기 피터는 여느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어 아이가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만든다. 또한 병이 난 피터가 엄마의 다정한 간호를 받는 결말 부분에서는 가족의 사랑을 흠뻑 느끼게 해 주고, 집이란 그 어디보다도 행복하고 따뜻한 곳이라는 소중한 가르침을 전해 준다.■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는 사랑스러운 그림 특유의 포근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피터 래빗의 이야기를 재탄생시킨 리자 맥크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라는 애칭이 말해 주듯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작가이다. 토끼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을 그릴 때는 여러 마리의 토끼를 키우며 그 모습과 행동을 꼼꼼히 관찰한다는 작가의 세심함은 이 작품 속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한다. 피터의 다양한 표정 묘사는 물론 털 한올 한 올까지 정성스럽게 그려 넣은 부분이나 페이지의 가장자리마다 산딸기나 슬리퍼, 단추 따위를 아기자기하게 배열한 액자 형식의 본문은 마치 예쁜 카드를 보는 듯한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아기토끼 피터가물뿌리개 속에 숨어 있는 모습이나 집에서 엄마의 간호를 받고 있는 것 같은 장면들은 부드럽고 포근한 컬러와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반짝거리는 광택이 나는 보드북으로 만들어져 아이가 책장을 찢을염려도 없다.
어느 날 아침, 엄마가 말했어요.
"얘들아, 이제 나가 놀아라! 들판으로 가거나 오솔길을 돌아다녀도 좋아. 하지만 맥그리거 씨 정원에 절대로 들어가면 안 돼. 아빠가 바로 거기서 맥그리거 씨에게 붙잡혔으니까. 자, 그럼 엄마는 밖에 나갔다 올게."
착한 아기토끼인 플롭시, 몹시, 코튼테일은 산딸기를 따러 오솔길을 내려갔어요.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