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기 돼지 삼 형제가 집을 떠나요. 이제부터는 엄마 곁을 떠나 스스로 살아가야 할 때가 온 거예요. 첫째 돼지는 지푸라기로 집을 짓지만, 늑대 입김에 날아가 버려요. 둘째 돼지는 가시덩쿨로 집을 짓지만, 역시 늑대 입김에 훌러덩 날아가 버리고 말지요. 하지만 세째 돼지는 벽돌로 집을 지었어요. 벽돌집은 늑대 입김에도 끄덕없지요. 화가 난 늑대는 어떻게든 세째 돼지를 잡아먹으려고 갖은 방법으로 꼬여내지만, 세째 돼지는 그때마다 꾀를 내어 현명하게 대처하지요.
출판사 리뷰
제이콥스 원작을 재해석하여 글과 그림이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1. 기획 의도 : 아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옛이야기 <아기돼지 삼 형제>가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2. 글의 특징 : 원작의 말 재미를 잘 살려 이야기 구연하듯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읽어 줄 수 있습니다.
3. 그림의 특징 : 콜라주를 이용하여 재미있는 이야기 속 캐릭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갈수록 화가 치미는 늑대의 표정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신혜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동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플로리다아틀랜틱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아동발달심리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썼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아동발달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글을 쓴 책으로는 『내 배꼽 보았니?』『비가 오면』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박해남
1974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오리고 붙이는 재미있는 콜라주 작업을 주로 하며,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밝은 꿈을 심어 주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빡빡머리 엄마』『My diary』『유럽에 사는 내 친구들』 등이 있습니다. 『아기 돼지 삼 형제』의 지혜로운 셋째 돼지처럼 언젠가는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튼튼하고 아담한 그림 같은 집을 짓는 꿈을 꾸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