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 시절을 \'작은 책방\'이라는 먼지투성이 방에서 보낸 저자가 풍부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문체로 쓴 이야기. 이 책에는 달을 갖고 싶어 우는 공주님의 이야기, 하녀와 사랑에 빠진 임금님, 긴 머리카락만 바라보며 살았던 여섯 공주님, 황금빛 보리밭을 자랑스러워 하는 꼬마와 보리보다 자신이 더 황금빛이라고 주장하는 임금님 등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책은 국제 안데르센상과 카네기상, 그리고 루이스 캐롤 문학상을 받았으며, 1959년에는 엘리너 파전의 모든 작품에 영국 여왕상이 주어졌다. <작은 책방>과 <클럼버 강아지>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되었던 책을 원래의 모습대로 한 권으로 묶고, 5편의 작품을 추가로 번역해 총 20가지 이야기를 실었다.
작가 소개
저자 : 엘리너 파전
1881년생. 소설가 벤자민 레오폴드 파전과 미국의 유명한 배우의 딸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많은 책을 읽으며 글을 쓰는 기쁨을 누렸다. <사과밭의 마틴 피핀>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후, 계속해서 시와 동화를 썼다.
<보리와 임금님>, <유리구두>, <10명의 성자들>, <왕과 여왕들>, <말론 할머니>, <클럼버 강아지>, <천국에서 쫓겨난 어린왕자> 등의 이야기와 시을 남겼다.
풍부한 상상력 속에서 태어난 그 이야기들은 자유롭고 환상적이며, 때로는 생각지도 못했던 결말로 어린이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주었다. 1956년 영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카네기상을과 제1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1959년 그녀의 모든 작품에 영국 여왕상이 주어졌다.
그림 : 에드워드 아디존 (Edward Ardizzone)
<팀과 용감한 선장>, <외톨이 팀> 등 \'팀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 아디존은 영국의 그림책 작가이자 삽화가이며 화가이다. 부드럽고 정감 넘치는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아디존은 엘리너 파전, 찰스 디킨스, 필리파 피어스, 안데르센 등 뛰어난 작가들의 작품에 삽회를 그렸고, 180점에 가까운 작품을 남겼다. 한평생 서민들과 살면서 그들의 모습을 그려낸 아디존은 <외톨이 팀>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받았다.
목차
작가의 말
보리와 임금님
달을 갖고 싶어하는 공주님
꼬마 케이트
금붕어
클럼버 강아지
가난한 섬의 기적
복숭아나무에 입맞춘 소녀
서쪽 숲 나라
배럴 오르간
거인과 꼬마 사람
작은 재봉사
일곱째 공주님
천국을 떠나다
코네마라 당나귀
모란앵무
생페리앤
고마운 농부
부루퉁 할아버지와 소년
패니키스
옮기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