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열 살이 된 줄리오는 엄마에게 생일 선물로 일기장을 받습니다. 엄마는 일기를 의무라고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이나 마음에 담아 놓은 말을 해보라고 부탁합니다. 그래서 졸리오는 일기장에게 편지를 보내며 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학교에서나 집에서 있었던 일을 차근차근 일기장에게 말하며 일기 쓰는 일을 좋아하게 됩니다.
단테의 신곡을 졸음이 밀려오게 읽었던 선생님 이야기, 좋아하게 된 5학년 안나 누나 이야기,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던 일, 학교 상급생들에게 왕궁둥이라고 놀림받는 메데아에 대한 동정심 등 졸이오만의 비밀스런 경험과 생각들을 일기장에 빼곡하게 쓰게 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스테파노 브르딜리오니 (Stefano Bardiglioni)
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재치 넘치는 책을 많이 써서 언어의 마술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많은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일기장에게 쓴 편지』가 있습니다.
그림 : 한수진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1995년, 1998년 출판미술대전에서 입상하였습니다. 현재 동화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윤일구 씨네 아이들』『거짓말쟁이』『물러가라 손바닥귀신』『북쪽 마을로 간 겨울이』『벌레 구멍 속으로』『김용택 선생님이 챙겨 주신 2학년 책가방 동화』『안녕, 내동생』『은하철도의 밤』『별이 된 다람쥐』『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팔만대장경 속 열두 동물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역자 : 이승수
1966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비교문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서울대학교에 출강을 하고 있습니다.옮긴 책으로는『잭 프루시안데가 그룹을 탈퇴하다』가 있습니다.
목차
1. 생일 선물
2. 나무 케이크
3. 조로 옷을 입은 단테
4. 왕눈이 안나 누나
5. 살인자 치과 의사
6. 왕궁둥이 메데아
7. 엄청나게 큰 믹서
8. 유도 수업
9. 완벽한 악동
10. 자전거에서 날다
11. 체육관에서 만난 안나 누나
12. 진짜 이름과 가짜 이름
13. 구름 이야기
14. 금붕어 낚시
15. 미끄러지다
16. 다 싫다
17. 과학 탐구 숙제
18. 정의는 살아 있다
19. 도둑맞은 새 자전거
20. 예술의 길
21. 잔인한 게임
22. 음악 시간
23. 꿈
24. 발차기
25. 태양의 노래
26. 안나 누나와 꺽다리 야수
27. 여전히 기분이 나빠
28. 축구 경기장에서
29. 조용해진 윌머 형
30.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31. 안나 누나가 나를 알아
사랑하는 독자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