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로 낮에 활동하고 물가에서 사는 오리. 주로 밤에 활동하고 나무 위에서 사는 부엉이. 두 마리의 새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그림 동화책이다. 서로 다른 것은 틀렸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고, 상대방을 인정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사는 모습이 너무 달라 생각조차 많이 다른 두 동물의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관용과 인내심을 배울 수 있고, 독립된 인격체로서 상대방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세밀하고 정확한 묘사로 오리와 부엉이의 생태도 자연스레 담아 냈다.
작가 소개
저자 : 한나 요한센
1939년 독일 브레멘에서 태어나 스위스 취리히에서 살고 있다. 처음에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 주던 이야기들을 하나 무슈크(Hanna Musch)라는 필명으로 출간했다.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으며, 10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작품으로 <공룡이 없다고>, <파란 토끼가 있다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