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느 날 작고 빨간 꼬꼬닭은 밀 씨앗을 발견한다. 빵을 만들려는 꼬꼬닭은 친구들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친구들은 들은 체 만 체 놀기만 한다. 빵을 먹을 때가 되어서야 도와주겠다고 하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꼬꼬닭은 병아리들과 맛있게 빵을 먹는다.
『작고 빨간 암탉 The Little Red Hen』이라는 원제로 알려져 있는 이 책은 반복적인 상황과 반복적인 질문과 대답으로 리듬감 있는 말의 묘미를 한껏 살린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하여 정당한 과정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교훈과 함께 친구를 돕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강렬한 색채, 운율적인 텍스트의 옛이야기 그림책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와! 공룡 뼈다』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작가 바이런 바튼의 새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바이런 바튼은 오래전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는 유명한 옛이야기 두 편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선명한 그림과 간결한 글로 다시 쓰고 그렸다.
바이런 바튼의 그림은 단순한 선과 강렬한 색채를 특징으로 한다. 마치 아이들이 그린 듯한 단순한 형태의 그림은 사물과 등장인물들의 특징을 강렬하게 부각시킨다. 선명한 윤곽과 평면적인 그림은 유아들의 이해를 더욱 쉽게 한다. 또한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의 원색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으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화된 그림만큼이나 본문의 내용과 구성도 간결한 느낌을 준다. 반복되는 말과 운율이 살아 있는 짧은 텍스트는 엄마가 아이에게 옛이야기 들려주듯이 읽어 주기에 적합하다. 아이들 귀에 쏙쏙 들어가는 익숙한 내용과 간결한 글로, 아이들 역시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노래 부르듯 따라 읽을 수 있다.
반복의 묘미를 살린 부지런한 꼬꼬닭과 게으른 세 친구 이야기
어느 날 작고 빨간 꼬꼬닭은 밀 씨앗을 발견한다. 빵을 만들려는 꼬꼬닭은 친구들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친구들은 들은 체 만 체 놀기만 한다. 빵을 먹을 때가 되어서야 도와주겠다고 하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꼬꼬닭은 병아리들과 맛있게 빵을 먹는다.
『작고 빨간 암탉 The Little Red Hen』이라는 원제로 알려져 있는 이 책은 반복적인 상황과 반복적인 질문과 대답으로 리듬감 있는 말의 묘미를 한껏 살린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하여 정당한 과정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교훈과 함께 친구를 돕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바이런 바튼
강렬한 색채, 대담한 구도, 단순하고도 정갈한 선이 특징인 그림으로 인정받고 있는 삽화가이자,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학습을 잘 조화시키는 작가다.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와! 공룡 뼈다』 등을 비롯하여, 『곰 세 마리 The Three Bears』, 『빨간 암탉 The Little Red Hen』, 『커다란 기계들 Big Machines』, 『뚝딱뚝딱 도구들 Tools』, 『동물원의 동물들 Zoo Animals』와 같은 강렬한 그림과 간결한 글의 그림책을 많이 쓰고 그렸다.
역자 : 조은수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영국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돌아와 직접 글 쓰고 그림도 그리고,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는 등 다재다능한 작가다. 만든 책으로 『땅콩할멈 시리즈』, 『그림 옷을 입은 집』, 『말하는 나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슈렉!』,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