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오는 하늘나라의 말썽꾸러기 천사이다. 은하계 산책을 나가시는 하나님의 마차 바퀴의 조임 나사를 풀어놓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하늘나라의 성가대원들에게 마법의 가루를 뿌려 합창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기도 한다. 그런 말썽꾸러기 지오가 이번에는 하나님이 가장 아끼는 성배를 깨뜨렸다. 그러나 잘못을 뉘우치는 대신 변명과 항변을 계속하던 지오는 결국 하늘나라에서 쫓겨나고 만다.

땅으로 쫓겨나 천사의 모습까지 없어진 지오는 더 이상 갈 데가 없다. 이런 지오 앞에 나타난 천사장 미카엘은 북쪽나라에 있는 유리 궁전을 찾아가 보라고 이야기한다. 지오는 꼬마 불용 디고와 늑대 쿠샤캬를 만나면서 유리 궁전을 향한 모험을 시작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창익
경기도 파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어린이를 위한 그림 공부를 했으며, 그 동안 그린 그림책으로는 《위인 이야기》, 《아라비안 나이트》, 《달을 삼킨 악어》 등이 있습니다. 또 선생님이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지오의 모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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