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브라보 시리즈'는 이탈리아 출판기획 집단인 도지스파가 기획해 몬다도리출판사에서 발행한 청소년을 위한 인문.사회.과학 교양서다. 우주의 탄생과 생명의 진화, 인간의 기원과 문화, 신화와 역사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내용을 권별로 주제를 세분하고, 다양한 시각자료와 통합적인 시각으로 설명했다.
중세 천 년이 막을 내린 15~16세기, 유럽의 여러 나라는 무역을 위해 이슬람의 영향권을 벗어나 바닷길 개척에 나섰다. <탐험의 시대>편은 귀한 향료와 동양에 대한 환상으로 탐험을 시작했던 15~16세기, 지도, 항해술 등 과학의 발전과 정치 권력을 밑바탕 삼아 시작되었던 탐험의 시대를 다룬다.
금은보화가 가득한 왕국에 대한 상상 등 시대의 정신적 분위기부터, 투르크족의 정복 전쟁, 포르투갈, 에스파냐,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각국이 서로 견제하며 향료와 금을 찾아 나서던 상황, 아메리카 대륙의 여러 민족과 문명이 유럽인에 의해 말살되는 과정까지 생생한 세계사를 담았다.향료는 무엇보다 지배 계급의 권위를 상징했다. 향료는 중요한 손님에게 선물로 대접되는가 하면 재산처럼 상속되기도 했고, 금을 대신하는 지불 수단이 되기도 했다. 풍성한 식사에는 그야말로 향료로 뒤덮은 음식들이 나왔고, 향료를 넣어 끓인 포도주로 성대한 식사를 마치고 나면 금쟁반이나 은쟁반에 올린 후추, 계피, 육두구 등을 돌려 취향대로 맛볼 수 있었다. 먼 동양의 나라에서 유럽까지 먼 거리를 왔다는 사실이 향료의 매력을 더했다. -본문 8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다니엘 라포르니
로마에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기획하고 있다. 특히 문학과 역사 분야에 몰두하고 있다.
목차
활기 넘치던 유럽
이탈리아 도시들
값비싼 동양의 향료
베네치아 사람들
욕망과 두려움의 지도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리학』
유럽의 손님들
새 왕국, 안달루시아
투르크족의 등장
무적의 군대
레판토 해전
포르투갈
섬들의 재발견
아프리카 탐험
새로운 향료길
아메리카 대륙
그라나다 왕국 정복
고집 센 남자, 콜럼버스
실수로 가게 된 대륙·탐험대
아메리카 대륙의 여러 민족
옥수수 문명
마야족
잉카족
아스텍족
북아메리카 민족들
정복과 말살된 문명
보물의 땅
멕시코 정복
유럽인들의 승리
엥코미엔다 제도
아메리카 대륙의 금
선교사들의 개입
새로운 식물
브라질
새로운 길을 찾아
태평양을 향하여
프랑스 사람들의 최초 탐험
영국
과학의 발전
새로운 땅
착한 야만인의 전설
기술 발달
군사 기술
깨지는 균형
새로운 주인공
에스파냐의 쇠퇴
네덜란드의 반란
새로운 무역 중심지
동양으로 떠난 모험
문을 걸어잠근 동양
영국과 네덜란드의 경쟁
뉴암스테르담에서 뉴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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