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브라보 시리즈'는 이탈리아 출판기획 집단인 도지스파가 기획해 몬다도리출판사에서 발행한 청소년을 위한 인문.사회.과학 교양서다. 우주의 탄생과 생명의 진화, 인간의 기원과 문화, 신화와 역사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내용을 권별로 주제를 세분하고, 다양한 시각자료와 통합적인 시각으로 설명했다.
고고학을 필두로 여러 인접 학문에서 선사 시대를 주제로 연구한 성과들을 집대성했다. 아프리카 원숭이에서 진화한 인류가 어떤 생체 발달을 거쳐 정신적인 존재가 되었는지, 정신적인 존재로 거듭난 인류가 어떤 생활양식과 문화를 창조했는지 등 인류의 기원에서 문명의 기틀을 마련한 초기까지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19세기 말, 즉 빙기 원시 예술가들의 작품이 발견되었을 당시부터 이들이 표현한 이미지의 의미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초창기 연구자들은 주로 유럽의 동굴 벽화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그 결과 벽화의 이미지에는 자연의 혼에게 사냥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해석은 시간이 지나면서 설득력을 잃었다. 여러 이유 중 하나를 들자면, 동굴 벽화에 표현된 동물들의 대부분이 그 당시에 유럽 사냥꾼들이 가장 많이 사냥하던 순록이 아니라 말이나 들소 떼였기 때문이다. 어떤 과학자들은 말이나 들소가 '먹을거리'가 아니라, 의미를 지니고 있는 '생각거리(아마 이 그림을 그린 집단이 섬기는 전설 속의 조상일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본문 60~62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조반니 카라다
<선사 시대>
목차
인류가 걸어온 길
창조론에서 진화론까지
가족 앨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속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호모 사피엔스의 모험
마지막 질주
세계에 진출한 인류
아프리카 탈출
인류의 확산
현생 인류
수렵·채취의 시대
떠돌이 생활
남성과 여성
황금기?
한 시대의 끝
예술의 탄생
예술의 불씨
이미지의 발명
세계의 선사 시대 미술
신석기 혁명
야생 생물 길들이기
원산지
혁명의 이유
야생 식물 길들이기
동물의 가축화
신석기 시대
촌락의 탄생
인구
전염병
새로운 기술
구리
불평등의 시작
최후의 선사 시대
유럽인들의 식민 지배
선사 시대의 재발견
살아 있는 선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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