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병든 아버지가 눈을 감으면서 삼 형제에게 유물을 남긴다. 맷돌, 대지팡이와 표주박, 장구를 가지고 각자 길을 떠나는 삼 형제는 쓸모 있어 보이지 않는 도구를 소중히 여기며 지혜롭게 활용한다. 각자 많은 재물을 모아 돌아오는 삼 형제의 이야기는 부모에 대한 공경과 형제간의 우애를 이야기한다.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를 엄선하고 그 원형을 충실히 살려낸 그림책 시리즈이다. 구수한 입말체와 반복을 효과적으로 살린 간결한 글로 옛이야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국적인 정서와 멋을 살린 한국화의 느낌, 재치와 해학이 가득한 경쾌한 느낌을 살린 그림으로 옛날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 방식을 보여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한미호
1957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어요. 편집자로 책 만드는 일을 오래 하다 그림책 작가가 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지요. 지은 책으로는 《강아지 복실이》《깜깜해도 무섭지 않아》《한여름 밤의 꿈》《삼형제》《세상에서 갖아 귀한 음식》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