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동물을 노래한 동시들을 묶어 만든 문삼석의 동시집이다. 짧고 간결한 글꼴로 이제 막 말과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꼬마들이 좋은 생각과 느낌, 말을 이루는 소리의 아름다움까지 맛보도록 했다. 병아리를 주인공으로 삼은 \'콕콕콕\', 토끼에 관한 동시 \'언제 쉬는 거니?\', 오리의 모습을 담은 \'넙죽넙죽\' 등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동시는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어린이다운 느낌이나 생각을 그 또래에 알맞으면서도 좋은 말로 노래한 시입니다. 글꼴이 짧고 간결하기 때문에 이제 막 말과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꼬마들로부터 어린이다운 마음을 가진 많은 어른들까지도 다 즐길 수 있는 글입니다.
동시는 또한 좋은 생각이나 느낌만이 아니라 말을 이루는 소리의 아름다움까지도 맛보게 해 줍니다. 그래서 동시를 많이 읽으면 우리말이 참으로 아름답고 신나며 감칠맛나는 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알게 모르게 우리말 사랑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커 나갈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동물을 노래한 동시들로 묶어 만든 책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재미있고 즐겁게 읽어 생각이나 느낌이 조금이라도 더 늘고 깊어질 것입니다. 나아가,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 많고 마음 넉넉한 사람으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문삼석
1941년 전남 구례 출생으로,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지은 책으로 동시집 <산골물>, <가을 엽서>, <`하늘 바람 산>(3인 공저), <이슬>, <별>, <빗방울은 즐겁다>, <아가야 아가야>, <바람과 빈 병>, <우산 속>, <도토리 모자>등이 있고,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 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그림 : 강영수
출판미술가협회 회원이며 이다. 지은 책으로는 <싱싱 달려라> <우체부 아저씨는 바빠요> <내가 으뜸이에요> 등이 있다.
그림 : 오유경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사보 표지 및 광고 일러스트, 그림책 등의 작업을 했다.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신데렐라>,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 <백설공주> 등이 있다.
그림 : 유승정
동양화를 전공하였으며, 창작 그림책 공모전에 출품하여 우수작으로 뽑힌 바 있다.
목차
콕콕콕 -병아리-
언제 쉬는 거니? -토끼-
넙죽넙죽 -오리-
집이 있거든요 -달팽이-
우리 집 꿀돼지 -돼지-
나풀나풀 -나비-
우르르르 -참새-
쪼르르르 - 다람쥐-
개미집 빵 창고 -개미-
내 꼬리 어떠니? -금붕어-
모기 입에 -모기-
와삭와삭 -당나귀-
망원경을 씌워 봐 -고양이-
머얼뚱 -소-
달리고 싶어 -말-
반딧불이는 -반딧불이-
알록달록 모자를 쓰고 -무당벌레-
왜 느리냐고? -거북-
내가 뭘…… -너구리-
등뿍 주네 -호박벌-
고추처럼 -고추잠자리-
방아깨비가 -방아깨비-
걱정을 했대요 -낙타-
풀풀 납니다 -풀무치-
코뿔소야 -코뿔소-
잘도 굴려요 -쇠똥구리-
재보기 -기린, 코끼리, 하마-
함께들 -비둘기-
통째로 빨려는지 -펭귄-
하얀 두루미 -두루미-
나도 크면 엄마처럼 -아지들-
맹꽁 맹서방 -맹꽁이-
쩌렁쩌렁 큰 소리로 -곰-
얼룩말은 어째서 -얼룩말-
고슴도치 앞에선 -고슴도치-
빗물이 좋아 -지렁이-
누구랑 노나요? -사슴-
욕심꾸러기야 -사자-
고릴라가 둘이서 -고릴라-
분수 우산 -고래-
동물놀이 말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