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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사계절 | 청소년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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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7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19세기 프랑스 인상주의의 주요 선구자였던 디에고 벨라스케스. 그의 걸작 '시녀들(Las Meninas)에서 영감을 얻어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상상력을 접목시킨 청소년 소설이다. 이야기는 '시녀들'에 등장한 개가 실은 공주를 위해 인간개 노릇을 했던 난쟁이 '바르톨로메'였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바르톨로메는 가족 중 유일한 꼽추 난쟁이로, 어려서부터 동네 아이들에게 놀림 받고,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다. 왕궁의 마부가 된 아빠를 따라 마드리드 왕궁 근처로 이사를 가게 되지만 사람들 눈에 띄지 않으려 살아가야 했고, 이후 어린 공주의 놀잇감인 '인간개'가 되어 왕궁생활을 시작한다.

중세의 기독교적 가치관에 따르면 당시 장애아는 죄인 취급을 받았다.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글을 배우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기도 하지만, '인간개'가 되어 개처럼 기고 짖어야만 했던 바르톨로메. 개 의상을 뒤집어쓰고 개처럼 분장한 바르톨로메는 그림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되찾아 간다.

벨라스케스는 왕족의 인물화나 초상화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궁핍한 일상이나 궁정에서 생활하는 난쟁이, 어릿광대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등 소외받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우스꽝스럽게 희화화하거나 풍자하는 것이 아니라, 불운한 사람들의 위대한 존엄성, 감성, 지성을 믿고 소통했다.

이 책의 작가 또한 육체적 장애에 뛰어난 잠재력을 부여해 인간 존엄에의 믿음을 이어나간다. 새로운 방식으로 장애와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일침을 시도한 것.아무도 바르톨로메에게 새 옷을 갖다 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바르톨로메는 알몸으로 바들바들 떨면서 바르볼라의 방에서 개 의상이 마르기만을 기다렸다. 대충 옷이 마르자 아직 축축하고 차가운 기운이 남아 있는 개 의상을 걸치고는 배가 고파 소파에 웅크리고 있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불이 그리웠다. 얼마뒤 바르볼라가 배불리 저녁을 먹었는지 트림을 하며 들어왔다. "이제 공주님께서 니콜라시토에게 빠져도 푹 빠졌나 봐. 아까 그 일로 완전히 영웅 대접이야. 근데 니콜라시토는 네가 공주님을 걱정시킨 벌로 너를 궁 밖으로 내치려고 해. 공주님이 너를 용서하실 수 있도록 뭔가 좋은 방법을 찾아야겠어.""배가 고파요. 춥기도 하고요." 바르톨로메가 당장 시급한 것을 호소했지만 바르볼라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본문 240, 241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라헐 판 코에이
1968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열 살 때 오스트리아로 이주했다. 빈대학에서 일반 교육학과 특수교육학을 공부했고, 글을 쓰면서 장애인 사회 복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거위 요나스』 『할 머니의 열한 번째 생일 파티』 『바타비아호의 소년 , 얀 』 등이 있다.

  목차

1부

1. 바르톨로메
2. 귀향
3. 마드리드
4. 물방앗간
5. 토레 테 라 파라다 성
6. 도착
7. 새 집
8. 엘 프리모
9. 크리스토발 수사
10. 비밀 계획
11. 읽기와 쓰기
12. 책
13. 전당포
14. 펜과 잉크
15. 떠나느 호야킨
16. 후안나의 계획
17. 사고
18. 귀가
19. 이별

2부

1. 알카사르 왕궁
2. 인간개
3. 훈련
4. 공주
5. 우정
6. 천국과 지옥
7. 투우
8. 그림
9. 걸작
10. 그림 모텔
11. 미래의 꿈
12. 강아지
13. 안드레스
14. 마술

-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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