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열 권으로 출간될 아동학습만화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한지>의 세 번째 이야기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국가의 모양새를 갖추고 기틀을 잡아간 시점에서 출발하는 책은 백제나 마한 같은 주변국들과의 끊임없는 싸움들 속에서도 온조의 역량에 힘입어 전성기 시절을 구가하던 백제를 조명한다.
호동왕자는 낙랑공주에게 자명각과 자명고를 찢어줄 것을 부탁했고 낙랑공주는 자명고를 찢다 아버지에게 발각되어 목숨을 잃는다. 자명고가 없는 낙랑국은 고구려에게 수비게 함락됐지만 공을 세원 호동왕자는 그러나 공주를 잃은 슬픔에 삶의 의욕을 잃고 만다.
한편 동생 온조는 형 비류가 다스리던 땅을 통합하여 백제라는 이름으로 국호를 개명한다. 이어 말갈족을 무찌르고 마한을 정복하는 등 나라의 기틀을 잡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웃나라 신라와 사이가 좋지 않아 전쟁이 끊이질 않는다.
작가 소개
저자 : 동네스케치
만화 기획 집단으로 1999년 격주간만화지 <영점프>에서 '투톱'으로 데뷔하여 2006년 제1회 열린만화대상에서 '혼나라'로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제 1장 호동왕자의 비극
제 2장 슬픈 사랑의 종말
제 3장 울타리를 세워 나라를 지키다
제 4장 마한의 멸망
제 5장 신라와 백제의 화해
제 6장 길선의 반란
제 7장 깨진 평화
제 8장 포악한 임금 모본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