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자님, 산타클로스가 정말 있나요? 가르쳐 주세요." 여덟 살 아이의 당연한 호기심에 대한, 많은 경험과 깊은 통찰력을 지닌 기자의 친절한 대답이 이어진다. 이 세상에 사랑과 믿음과 착한 마음이 존재하는 것처럼 산타클로스는 분명 있다고,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과 진실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하는 아름다운 동화이다.
출간된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각국에서 번역되었음은 물론 애니메이션, 영화, 그리고 음악으로도 만들어져 우리가 잊고 사는 산타클로스를 일깨워준다. 김점선 화가의 자유로운 삽화와 장영희 교수의 따뜻한 번역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국어 번역본은 원래의 영어책보다 많이 길어졌다.버지니아야, 밤에 하늘을 올려다보렴.별들이 셀 수도 없이 많지?이 지구는 그 수많은 별들 중 하나이고, 그리고 인간은 그 안에 있는 아주 작은 점 하나에 불과하지.우리가 살고 있는 이 한없이 넓은 우주에 비하면 사람은 한 마리 벌레처럼, 아니 한 마리 개미처럼 작은 것이란다.그리고 사람의 지식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이 커다란 우주의 만 분의 일, 아니 억만 분의 일도 안될 만큼 조금일 뿐이야.이렇게 넓고 오묘한 세계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신비한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지.우리가 실제로 보고 만질 수 없는, 그런 세상 말이야. 그리고 그런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깊은 지혜가 필요하단다.우리가 머리와 이론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마음의 눈으로 봐야 볼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거든. 그래야 비로소 그 신비의 세계를 볼 수 있으니까. - 본문 12~14쪽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프란시스 처치
<산타클로스가 정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