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총 네 권으로 이루어진 '아이 이야기' 시리즈는 자신의 탄생과 몸의 성장, 가족, 주위 환경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에게 자세한 일러스트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이가 묻고 어른이 대답하는 형식이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또 친척은 나와 어떤 관계인지 등 아이가 자라면서 첫 번째로 접하게 되는 가족이라는 환경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엄마와 아빠 및 형제에서, 할아버지 삼촌 사촌 등 확대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 내 자신의 위치를 알게 한다.
더 나아가 자신의 가족 내지는 주위의 다른 가족에서 볼 수 있는 입양가족, 재혼가정의 가족 또한 완전한 가족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가족을 이루는 첫 번째 조건임을 알려준다.아이를 낳지 않고 부부만 사는 가족도 있고,엄마 아빠 중 한 부모하고만 사는 가족도 있어.엄마나 아빠가 재혼을 해서 새로운 가족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아.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와 함께 사는 가족도 있지.네 가족이 어떤 형태인지는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아.너희 가족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아낀다면 말이야. - 본문 17쪽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믹 매닝
영국 웨스트요크셔에서 태어나 런던의 왕립 예술 대학에서 자연사와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글래스고 미술 대학을 비롯해 여러 미술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많은 어린이 책을 썼다. 1996년 『세상은 아기들로 가득 찼어요』로 스마티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침대 밑에는 뭐가 있을까?』, 『철썩철썩, 첨벙첨벙』, 『너의 몸, 나의 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