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학부모들의 영어 교육에 대한 신념을 제시하고 있는 공병호 박사의 영어교육백서. 영어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공교육의 실상을 정확히 분석하고, 사람이 외국어를 어떻게 배우는가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에 대해서 정리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각 가정의 경제 상황이나 자녀의 연령별로‘영어 교육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에 대해 다룬다. 과연 몇 살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좋은지, 다른 나라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같은 돈으로 최고의 효과를 올리려면 어떻게 공부하는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상세히 살펴본다. 그리고 연령에 맞춘 성공적인 영어 교육 방법과 영어 잘하는 아이들의 공부법을 소개하여 영어 학습의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였다.
2부에서는 왜 우리가 영어에 전폭적인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영어 공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다룬다. 오늘날 영어가 세계어로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영어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 영어 교육은 자식을 위한 최고의 투자
삼성경제 연구소에서 발표한 ‘영어의 경제학’(2006년 11월)이라는 보고서 를 보면 우리나라의 영어 사교육비는 2005년도 기준으로 15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투입한 시간과 비용에 비해 실력은 밑바닥을 헤매고 있다. 정치경제위험컨설팅(PERC)이 아시아 12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과의 영어 소통이 가장 힘든 나라로 한국을 지목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인 스스로도 영어 활용 능력 및 회화 능력이 높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울시가 2003년 말 시민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어로 의사소통하기가 어렵거나 거의 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74.2%에 달한다고 한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자료를 보지 않더라도 신문이나 방송에서 자녀의 교육비를 벌기위해 학부모가 부업을 하거나, 사교육비의 과다 지출로 부모들이 신용불량자가 되는 위험도 무릅쓰고 있는 실정이니 사교육비의 심각성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 책에서 공병호 박사는 사교육비의 태반이 영어에 투자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하여 영어 교육을 투자라는 측면에서 이해하고 있다. 따라서 한정된 자원으로 그 효과를 최대한 올릴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제시한다. 같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각 가정의 경제 상황이나 자녀의 연령별로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 몇 살부터 가르쳐야 할까? 조기유학은? 외국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현재 서점에는 영어를 가르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 책들이 백가쟁명이라 할 정도로 가득하다. 그러나 불행히도 영어 교육에 대한 신념을 심어주고, 영어 교육에 대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은 드물다.
공병호 박사가 이 책에서 제시하려는 것은 학부모들이 갖추어야 할 영어 교육에 대한 확신, 즉 일종의 신념이라고 할 수 있다. 신념은 올바른 정보와 지식에서 나온다. 영어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공교육의 실상을 정확히 알 수 있어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다 사람이 외국어를 어떻게 배우는가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에 대해서 정확한 지식을 정리할 수 있다면 나름대로 영어 교육을 위한 투자에서 전략과 전술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영어 교육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가이드’라고 해석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공병호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토개발연구원 책임 연구원, 일본 나고야 대학 객원 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주)인티즌과 코아 정보시스템의 대표이사를 거쳐 자유기업센터와 자유기업원의 초대 소장 및 원장을 지냈다. 현재 공병호의 경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당신의 상식 뒤집어야 살 수 있다> <사회를 바꾼 기업가들>, <친구가 따르는 아이 & 친구를 따라가는 아이>, <내게는 소중한 꿈이 있습니다>, <키라의 경제 어드벤처: 고대편>, <황금의 씨앗을 뿌려라>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80/20 법칙>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영어 교육은 자식을 위한 최고의 투자
1부 영어 교육 제대로 알고 투자하자
1장 몇 살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01 언어 능력은 10세 이전에 결정된다
02 조기 영어 교육이 모국어 학습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03 배우는 시기에 따라 뇌의 활동 영역이 다르다
04 몇 살 때 배우는 게 좋을까
05 결정적인 시기에 영어의 바다에 빠뜨려라
06 몇 년 동안 공부해야 할까
2장 외국 아이들은 영어를 어떻게 공부하나
01 모국어를 제2언어로 선택한 싱가포르
02 영어를 생존 수단으로 삼은 핀란드
03 영어 노출 환경이 잘 갖추어진 네덜란드
04 프랑스의 영어 실력은 유럽 최하위
3장 같은 돈으로 최고의 효과를 보는 영어 교육
01 학원이 알아서 해주지는 않는다
02 원어민 강사만 믿어서는 안 된다
03 단기 어학연수로 영어를 익히기는 힘들다
04 조기 유학은 3~5학년 때가 좋다
05 조기 유학 성공은 reading과 writing 실력이 좌우한다
4장 영어 잘하는 아이들은 이렇게 공부했다
01 10세 이하 아이를 위한 영어 교육
02 11세부터의 영어 교육
03 영어 잘하는 아이들이 말하는 공부 비법
04 현지 유학생이 전하는 공부 비법
05 국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제언
06 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위한 제언
2부 제대로 된 영어교육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5장 영어는 세계를 움직이는 언어다
01 영어는 글로벌 언어다
02 콧대 높은 프랑스가 변하고 있다
03 영어는 지식을 생산하는 언어다
04 영어는 외교적인 힘이다
05 영어 실력이 생존을 보장한다
06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힘과 자유를 준다
6장 영어 교육, 학교에만 맡길 수 없다
01 영어 사교육비는 세계 1위, 실력은 밑바닥
02 영어 교육 제대로 시키려면 1억 원은 든다?
03 초등학교 영어 수업 시간을 늘려야 한다
04 회화 중심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05 영어 몰입 교육이 절실하다
06 영어를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
에필로그 내 아이에게 영어를 유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