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상해, 요즘엔.
비 와도 목욕하는 지렁이가 안 보이니.
“산성비 맞고 다니면 안 된대.”
지렁이도 말하는 건 아닐까?
목욕 못 해 나들이도 못 하고…….
참 바보 같아
비 오면 재빨리 목욕만 하고 나들이할 땐 풀잎 우산 쓰면 될 텐데 말이야.
자연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자연, 사물, 내면 심리와 가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맑은 언어로 동시에 담아냈다.
작가 소개
저자 : 오은영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1998년 7월에 '아동문예문학상'을 받고, 199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더 멀리, 더 높이, 더 깊이>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99년 8월에는 대산 재단 창작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목차
아기별이 잃어버린 구슬 - 6
오늘부터는 - 8
아이들이 줄어도는 이유 - 10
봄바람이 놀란 일 - 12
맡은 일 - 14
뿌리와 나뭇가지 - 16
소나기 - 18
달팽이는, - 20
봄날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 - 22
꽃들은 - 23
비 갠 아침, 나무 - 24
거꾸로 서 보았어요 - 26
바닷가 풍경 - 28
우산 쓴 지렁이 - 30
철새와 텃새 - 32
맨발로 걷기 - 34
네모에 갇힌 동그라미 - 36
…… - 38
? - 40
! - 42
컴퓨터와 나 - 44
책상 위 생쥐 한 마리 - 46
연필과 컴퓨터 - 48
, - 50
. - 52
날아다니는 신호등 - 54
시계네 집에선 - 56
신발 - 58
돌각담 - 60
부끄러워서 그래 - 62
절반의 약속 - 64
왜 그럴까? - 66
마음 속 고슴도치 - 68
귀 속에 달팽이가 - 70
고자질 - 72
사춘기 - 74
게으름 - 76
다툰 날 - 78
작은 시작 - 80
정말 걱정되는 것 - 82
꿈꾸는 조각 그림 - 84
기다리는 마음 - 86
우리도 가끔은 - 88
한 뼘만 더 - 90
변명 - 92
눈길 - 94
엄마 아픈 날 - 96
키재기 - 98
일요일 아침 - 100
할머니 머리에 든 도둑 - 102
엄마에겐 비밀이야 - 104
시골 마당 - 106
꼴찌를 위하여 - 108
우리는 - 110
흉내 - 112
저울놀이 - 114
아가 이 - 116
묵은 김치 -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