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태양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지구에는 낮이 사라지고 깜깜한 밤만 계속될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같은 계절도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구는 아무 것도 살 수 없는 별로 바뀔 것이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태양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니까. 밤하늘에 수많은 별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지만 지구에 생명을 주는 별은 오직 태양 뿐이다. 이러한 태양의 의미를 되새겨주는 지식 그림책.
태양을 '생명을 키워내는 별'이라는 관점으로 정보를 알차게 풀어간다. 크고 뜨겁고 밝은 항성이라는 태양의 기본 속성은 물론, 낮과 밤을 만드는 지구의 자전, 계절을 만드는 지구의 공전, 우주 공간으로 확장해 태양 주변을 돌고 있는 여덟 개의 행성으로 구성된 태양계 등 태양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이고 중요한 정보를 태양과 지구의 유기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태양 주변에는 크고 작은 천체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 천체들은 모두 태양의 힘에 끌려 멀리 달아나지 못하고 태양 둘레를 돌고 있지요. 태양과 이 천체들이 차지하는 공간을 태양계라고 해요.태양 둘레를 도는 천체 중에서 제법 큰 것을 행성이라고 해요. 행성은 지구를 포함해 모두 여덟 개가 있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왕성 바깥쪽의 명왕성도 행성의 하나였어요. 그런데 과학자들이 명왕성을 행성에서 빼 버렸어요. 명왕성은 지구의 달보다 작고 너무 길쭉한 길을 따라 태양 둘리를 돌거든요.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정창훈
서울대학교에서 천문학을 공부하고, <과학소년>과 <별과 우주>의 편집장을 지내는 등 과학 잡지 기자로 20년 동안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알차고 재미있는 과학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달은 어디에 떠 있나?》《바람이 그랬어》《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로켓을 타고 우주로》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