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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동생 낳아 달랬어
보림출판사 | 4-7세 | 20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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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이의 내면을 잘 이해하고 탁월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그림책 작가 마사 알렉산더가 네 살 어린이들의 불안 심리와 욕구, 감정을 섬세하고 진솔하게 그려냈다.

단순하고 평온할 것 같은 어린아이들의 내면세계가 얼마나 격렬한지, 성장하기 위해 수많은 관문을 넘어야 하는 아이들의 삶이 얼마나 치열한 것인지를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도, 따스한 눈길과 유머를 잊지 않는다. 정확한 심리 묘사와 사려 깊은 결론에 어린 독자는 깊이 공감하고 안심하며, 부모님은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생활그림책.

사람들이 갓 태어난 여동생에게만 관심을 보이자, 올리버는 샘이 난다. 올리버가 고민 끝에 생각해 낸 방법은 아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동생을 줘 버리는 것. 올리버는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끌고 나가고 만나는 이웃 사람마다 아기를 데려다 키우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다들 입을 모아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다던 아기를 선뜻 키우겠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다. 드디어 친구네 가족이 아기를 키우기로 했는데, 아기는 올리버가 떠나려고 하자 막무가내로 울기 시작하고, 울음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올리버뿐이다. 자, 이제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동생에 대한 질투심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한 그림책.

  작가 소개

저자 : 마사 알렉산더 (Martha Alexander)
1920년에 태어났다. 샬롯 졸로토를 비록하여 많은 동화작가의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자신이 직접 그림책을 만들기도 했다. 연필과 물감을 이용한 부드러운 수채화풍의 그림이 특징. 그린 책으로 <보보의 꿈>, <사브리나>, <릴리와 윌리>, <내가 여동생을 원하는지 누가 물어봤나요?> 등이 있다.

역자 : 서남희
서강대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동대학원에서 서양사를 전공했다. 미국 The UCLA Extension에서 TESOL(영어 교수법) 자격증을 취득했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10년간 살면서 Haslett Adult Education의 영어 클래스에서 보조교사, 이스트 랜싱에 있는 \'한마음 한글학교\'의 외국인반 교사 등의 활동을 했으며, 어린이 영어 그림책과 활용법을 소개하는 칼럼을 썼다. 2006년 현재 월간 어린이문학비평지 「열린 어린이」에 좋은 그림책 작가를 소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 영어그림책>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별을 헤아리며>, <꿀벌나무>, <항해의 역사를 바꿔놓은 해상시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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