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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이미지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문학동네어린이 | 4-7세 |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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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장마철을 앞두고 비구름을 짜느라 여념이 없는 하늘나라 선녀들 가운데, 심심하고 지루해 못 견디는 꼬마 선녀 둘이 있다. 가만히 앉아 끝도 없이 비구름을 만드는 것도 힘들고, 날개옷의 긴 치마는 발목에 자꾸 감기는 데다 말아 올린 머리가 무거워 목도 가누기 힘들다. 도저히 못 참겠다 툴툴대던 두 꼬마 선녀는 치렁치렁한 날개옷을 던지고 알몸으로 구름 위를 달려 세상 구경에 나선다.

선녀들의 숨가쁜 일탈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단단히 혼날 것을 각오하고 할머니 선녀 앞에 선 꼬마 선녀들은 마음을 졸이지만, 그러나 할머니 선녀는 입기 편한 날개옷을 권한다. 그리고 세상 구경을 떠나라 한다. 선물까지 쥐어준다. 세상에 나가면 쓸 때가 올 거라는 작은 상자 안에는 하늘빛 북과 은빛 창이 담겨 있었다. 상자를 열어 북을 두드리고 창을 던진 순간, 천둥과 번개가 친다.

그리하여 천둥과 번개가 치는 건 늘 비구름을 짜던 두 어린 선녀가 지루함을 벗어던지기 위해 창을 던지고 북을 두드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아이가 두려워하는 어두운 날씨에 대한 기발하고 아름다운 상상력이 돋보인다. 천둥 번개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천둥 번개를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주는 소설가 한강의 그림책.두 꼬마 선녀는 노을빛 상자를 짊어지고 길을 떠났어.하늘에서 내려다 본 초록빛 세상은 아무리 내려다보아도 지겹지 않았지.포근한 밤이 지나 아침이 올 때까지,아름다운 세상아, 들플아, 나무들아,벌레들아, 동물들아, 사람들아.편히 잠들어라.꼬마 선녀들의 행복한 노래가 번져 구름은 따스한 빛으로 물들어 갔어.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한강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단편소설 「아기 부처」로 한국소설문학상을,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2005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2010년 장편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로 동리문학상을, 2014년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로 “인간 존엄의 가치를 조명하는 치열한 작가적 고투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단편소설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으로 “개인의 존재 조건과 사회 현실, 그리고 고통과 구원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의식이 아름답고 정교하게 맞물렸다”는 평과 함께 황순원문학상을, 2016년 연작소설집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흰』,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채식주의자』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온 감각을 동원해 존재의 심연에 자리한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낸 첫 장편소설 『검은 사슴』(1998)은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한 젊은 마이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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