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동화책의 고전인 마저리 월리엄스의 <사랑받는 날에는 진짜가 되는거야>가 국내에 소개되었다. 이 동화는 1922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로 지난 80여 년간 꾸준히 읽혀진 어린이 책 분야의 고전이자 스테디셀러이다.
크리스마스에 아이의 선물로 온 벨벳토끼인형. 깊은 밤, 토끼는 조랑말 인형과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가 되는 것'이 어떤 경험이며 의미인지 궁금해 한다. 그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한 침대에서 자며 점차로 아이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간다.
무엇이든 쉽게 사고, 쉽게 버리고, 쉽게 잊어버리는 요즘 같은 시대에 사랑은 쉽게 오지 않으며,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어린이들에게 감동적으로 일깨워주는 작품이다."진짜라는 건 어떻게 생겼느냐를 말하는 게 아니야. 너에게 일어나는 일이지. 아이가 너를 아주아주 오래도록 사랑할 때, 그냥 갖고 노는 게 아니라 정말로 사랑하게 되면 그 때 너는 진짜가 되는 거란다." - p.10
작가 소개
저자 : 마저리 윌리엄즈
영국 출신의 작가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살았습니다. 19세부터 작가가 되어 41세가 되던 해인 1922년 『벨벳 토끼 인형』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주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들을 많이 썼는데, 대표작으로는 1937년 뉴베리 영예상을 받은 『한겨울』을 비롯하여 『가엾은 세코』, 『허디거디 아저씨』 등이 있습니다. 1944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