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톡 씨앗이 터졌다>에서는 씨앗들이 세상을 여행하는 여러 가지 모습을 담고 있다. 한 장의 펼침면 안에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여행하는 씨앗들을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담아서 씨앗의 생존 여행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이 그림책은 씨앗과 곤충들의 오밀조밀한 모습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유형의 생태 그림책이다. 다양한 씨앗의 세계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딱딱한 도감 형식을 벗어나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존의 생태 그림책들이 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아이들이 재미을 통해 다양한 동식물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세밀화의 방식으로 식물의 단편적이 모습을 정확히 보여주기보다는 씨앗과 곤충이 어우러진 일상의 모습을 자연 속 일부로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 이렇게 많은 씨앗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오는 걸까요?따스한 봄이 오면 갖가지 씨앗들이 싹을 틔웁니다. 그러곤 이내 예쁜 꽃들이 온 세상을 가득 메웁니다. 이렇게 많은 꽃들의 씨앗은 어디서 어떻게 오는 걸까요?씨앗들은 저마다의 생존방식으로 세상 밖으로 여행을 떠납니다.애기똥풀, 이질풀, 봉선화, 냉이 등은 꼬투리에서 터져나와 세상으로 나갑니다. 민들레, 가시엉겅퀴, 참오동나무 등은 사람에 몸을 맡겨 멀리 퍼져 나갑니다. 그리고 단풍나무, 소나무, 버즘나무 등은 마치프로펠러처럼 날개를 달고 날아갑니다.그렇게 씨앗들은 바람결을 따라, 물결을 따라, 때론 날개를 달고, 때론 새들의 먹이가 되어 새똥으로 다시 보금자리를 찾습니다.『톡 씨앗이 터졌다』에서는 씨앗들이 세상 여행하는 여러 가지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한 장의 펼침면 안에 같은 방식으로 세상 여행하는 씨앗들을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담아서 씨앗들의 생존 여행을 자연스럽게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생태 놀이터"터졌다!" 꼬투리가 터져 멀리 날아간 씨앗은 여름과 가을, 겨울을 거쳐 다시 봄이 오면 예쁜 꽃으로 활짝 피어납니다. 그러면 곤충들도 꼬물꼬물 모두 기어나와 온 세상을 가득 메웁니다. 봄으로 시작해서봄으로 끝나는 이 책의 구성은 계절의 순환이라는 자연의 섭리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곤도 구미코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교토 세이안 여자단기대학 디자인학과를 나왔습니다. 현재 일본 아동출판 미술가 연맹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아기 사마귀》《땅속 나라》《난 어디에? 난 누구?》《노리고 있어 노리고 있어》《톡 씨앗이 터졌다》《꼬물꼬물 곤충이 자란다》《찾았다! 곤충의 집》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