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해마다 바뀌는 입시정책과 넘쳐나는 교육 정보의 홍수 속에서 회사에 매여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맞벌이 주부들에게는 공부 잘하는 아이를 기대하는 것, 아이를 명문대에 보내는 것이 아예 시도도 못하고 포기할 정도로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이를 위해 회사에 매여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는 직장 맘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다. 저자는 출퇴근 시간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야근에, 휴일도 없이 격무에 시달려야 하는 기자로 맞벌이를 하면서도 비교적 성공적인 자녀 뒷바라지를 해냈다. 그리고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치열한 삶의 주인공인 직장 맘들에게 자녀 입시의 성공적인 수행를 위한 개인적 견해를 피력했다.
출판사 리뷰
■ 맞벌이 부부 아이는 서울대 못 간다?
‘3살까지는 엄마가 키워라’는 말은 맞벌이 주부들에게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말이다. 그런데 거기에 한술 더 떠 ‘맞벌이를 하면 명문대에 보낼 수 없다’는 말은 일과 육아, 또는 자녀 공부 사이에서 갈등하며 ‘빡빡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들에게는 급기야 절망감과 함께 적잖은 충격을 가져다줄 것이다.
자녀의 성적이 좋지 않으면 가슴에서 소나기가 내린다는 어느 학부모의 고백처럼 좋은 대학, 공부 잘하는 아이를 기대하는 것은 모든 대한민국 부모의 심정일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맞벌이 부부 아이는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에 갈 수 없을까? 만약 갈 수 없다면 왜 그럴까?
해마다 바뀌는 입시정책과 넘쳐나는 교육 정보의 홍수 속에서 회사에 매여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맞벌이 주부들에게는 공부 잘하는 아이를 기대하는 것, 아이를 명문대에 보내는 것이 아예 시도도 못하고 포기할 정도로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직장 엄마는 전업 주부처럼 자녀의 뒤를 일일이 따라다니며 시간을 관리해줄 수도 챙겨줄 수도 없다.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직장에 다니는 엄마일수록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이 더욱 크다.
엄마가 일일이 챙겨주지 못하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는 좋은 성적을 받기가 무척 어렵다. 실제로 엄마는 사회적으로 무척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인데, 자녀들은 ‘in 서울대’(서울에 있는 대학)에도 못 가는 경우가 많다.
『맞벌이 부부 아이는 서울대 못 간다?』는 회사에 매여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는 직장 맘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출퇴근 시간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야근에, 휴일도 없이 격무에 시달려야 하는 기자로 맞벌이를 하면서도 아이를 명문대에 보냈다. 그리고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치열한 삶의 주인공인 직장 맘들에게 명문대로 가는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자녀 성적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맞벌이 부부 누구나가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정보이다. 직장엄마들에게 자녀의 성적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실전방법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
■ 방치가 아닌, 긍정적 방관의 힘!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립심과 성실함을 길러주는 것에 답이 있다
아이에게 쏟는 정성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맞벌이 주부에게도 무기는 있다.
공부법에 관련한 책을 보면 모두들 한 목소리로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자립심을 길러주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부모가 아이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자립심을 기르는 데는 어쩔 수 없이 맞벌이 주부가 유리하다. 아이들도 엄마가 옆에 있으면 자연스레 의지하려 든다. 그러나 엄마가 없으니 스스로 해나갈 수밖에. 맞벌이 주부의 아이들이 환경적으로 스스로 자립하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다. 물론 방치하는 것과는 다르다. 자립심은 키워주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의 농도는 어디에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 진하게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 결국 직장엄마의 자녀 교육의 성패는 스스로 하는 법을 얼마나 일찍 제대로 익히게 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맞벌이 주부들의 약점을 스스로 공부하고 자기의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장점으로 바꾼 대표적인 예다. 전업주부는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걸로 인해 아이에게 끊임없이 잔소리하게 되고 결국 아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나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여지를 남기지 않게 만드는 족쇄가 되기 쉽다.
두 번째 차별화 전략으로 저자는 성실함을 내세운다. 아무리 입시제도가 바뀌어도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기본 방법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 명문대 입학의 기본은 예나 지금이나 성실하게 공부하는 아이만이 우등생이 될 수 있다. 특히 내신 성적 비중이 커지면 커질수록 성실함이 명문대 입학에서 최상의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아이가 초등학생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주력하라고 조언한다.
■ 회사를 그만둔다고 전업주부가 된다고
모두 1등 아이를 만드는 건 아니다
맞벌이 주부라도 얼마든지 직장과 가정을 훌륭하게 꾸려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직장과 자녀 공부, 두 마리의 토끼를 ?i는 현명한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직장 엄마의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모색을 하고 있다. 맞벌이 주부로서 자녀에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시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경제력 등이 뒷받침되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자녀의 공부법을 효과적으로 지도해나갈 수 있는 39가지 전략을 세부적으로 제시한다.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부모의 소득에 따라 서울대 입학 비율이 16배나 차이가 나고,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보내고 있는 부모의 월 소득이 도시 근로자 월 평균 소득인 329만원의 2배가 넘는 687만원이라고 한다. 돈이 없어도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됐던 개천에서 용도 나던 시대는 저만치 가버리고, 이제 부모의 소득 수준이나 학력이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시대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이와 같은 통계에서 보듯 자녀를 교육시킴에 있어 경제적 변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 면에서 맞벌이 주부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훨씬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있으므로 이런 장점을 살려 자녀교육에도 성공하는 노하우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이 책은 강조한다.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된다고 모두 1등 아이를 만드는 것이 아니듯, 어느 한쪽을 선택하느냐 하는 극단적인 사고가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적절한 균형감각을 유지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이형미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했다. 1985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20년간 일간지 신문기자로 활동했다. 사회부와 문화부, 연예부, 레저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일했고 서울신문 문화부차장과 스포츠서울 문화부장, DB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신문사를 그만둔 뒤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자녀를 키우는 경험을 바탕으로 잡지, 신문 등에 교육칼럼을 썼다. 최근 재취업, 다시 맞벌이 전선에 뛰어들었다. 2006년 고려대에 입학한 아들과 초등학생인 늦둥이 딸을 두고 있다.
목차
Part1 맞벌이 주부로 산다는 것
01 양자택일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하라
02‘비서형’엄마가 아니라 ‘매니저형’엄마가 되라
03 꼭 명문대여야 한다
04 맞벌이 주부의 부족한 2%로 아이의 자립심을 키워라
05 정서적으로 상처받지 않게 신경 써라
06 전업 주부 되면 아이 성적 오를 거란 생각을 버려라
07 슈퍼 우먼의 환상을 버려라
08 전업 주부들만의 세계를 인정하라
Part2 직장 맘의 노하우 자녀 교육에 활용하기
09 1등 엄마를 벤치마킹하라
10 도움받을 만한 전업 주부를 사귀어라
11 담임선생님과 친해져라
12 전화와 이메일, 인터넷을 활용하라
13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줘라
14 무조건 메모하라
15 아이의 교우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라
16 모자라는 정성과 시간은 돈으로 해결하라
17 엄마의 책임이란 죄의식을 벗어던져라
18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라
19 조기 유학에 대한 환상을 깨라
20 사춘기가 지났다고? 사춘기는 해마다 온다
Part3 명문대로 가는 차별화 전략
21 학교를 전적으로 믿지 마라
22 한자 급수는 초등학교 때 따라
23 어릴 때부터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게 하라
24 입시제도가 바뀌어도 국·영·수는 영원불변함을 잊지 마라
25 자녀와 합의하에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라
26 최소 투자로 최고의 효과를, 학습지를 이용하라
27 아이의 성적과 성향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라
28 공부에도 돈이 제갈 량, 사교육비를 효율적으로 써라
29 방학을 학습 보충의 기회로 이용하라
30 학부모 총회엔 꼭 참석하라
Part4 명문대 합격, 그 절반은 엄마의 몫
31 성실함이 몸에 배게 하라
32 잔가지가 아닌 줄기를 보고 목표를 정하라
33 학교 성적부터 궤도에 올려놓아라
34 입시 정보와 입시요강을 꿰고 있어라
35 스타 못지않은 스케줄 관리로 공부 프로를 만들어라
36 국어와 논술은 신문으로 해결하라
37 아이에게 맞는 학습 스타일을 찾아라
38 누구나 한 번씩 실수는 한다
39 10년 후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키워라
부록 맞벌이 가정에서의 아빠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