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귀엽고 화사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런 카츠의 그림책입니다. 아침을 맞는 아기와 가족들이 간질간질 놀이를 합니다. 아기의 솔솔 졸린 머리를 간질간질, 베개 베고 누운 귀를 간질간질, 턱, 두 손, 배, 두 팔, 엉덩이, 등, 다리, 발가락을 간질간질하면 아기는 어느새 잠이 깨지요.
하나부터 열까지 기수사와 아라비아 숫자가 크게 써 있습니다. 간질간질 놀이를 할 때마다 숫자를 보고 읽으면서 익힐 수 있어요. 가족들이 아기와 간질간질 놀이를 하는 그림을 보면서 머리, 귀, 턱 손, 배, 팔, 엉덩이 등의 신체 부위 이름도 배울 수 있습니다. 글 아래에 있는 귀엽고 깜찍한 꽃 모양도 함께 세어 보세요.
작가 소개
저자, 그림 : 카렌 캐츠 (Karen Katz)
의류, 디자이너, 작물 아티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등의 일을 하다가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과테말라에서 딸을 입양하면서 동화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결과다.
그린 책으로는 <저 달님 너머>, <뽀뽀를 세어 보아요>, <발가락, 귀 그리고 코!>, <아가의 배꼽은 어디에 있을까요>, <아빠와 나> 등이 있다.
역자 : 엄혜숙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에서 독문학과 국문학을, 인하대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2007년 현재 프리랜서로 어린이 책 기획과 집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해의 동쪽 달의 서쪽>, <우렁이 각시>, <누가 창문을 두드리지>, <두껍아 두껍아>, 청소년 문학가이드 <보름간의 문학여행>과 그림책 비평집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큰고니의 하늘>, <인도의 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