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춘기 소녀의 사랑과 우정 사이!
12세의 평범한 소녀의 두근거리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 친구와의 우정도 소중하고, 멋진 남자 친구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 모든 게 쉽게 풀리지 않는 소녀, 나리. 좀 통통하고 착한 것이 매력인, 그래서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창작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 12세의 하루는 맑았다가 흐렸다가...
엄마, 언니와 셋뿐인 가족 속에 나리는 유난히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아이다. 예쁜 언니와는 달리 나리는 통통하고 평범해서 아이들 사이에서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고, 인기도 별로 없는 아이였다. 그런 나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옆 반 영규의 고백이 날아든다.
작년까지 같은 반 짝이었던 영규는 나리에게 조용히 초콜릿을 건넸다. 하지만 작년까지 자신을 온갖 방법으로 괴롭혔던 영규를 나리는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볼 뿐이었다. 그러나 작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영규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고, 곧 전학을 갈 거라는 영규에게 메일을 보내게 된다. 둘은 서로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서서히 우정을 싹틔워가지만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 같은 즐거운 시간은 길지 않았다.
영규가 전학을 간 이후 반에서 가장 인기 많은 한새에게서 이상한 눈치를 채게 된다. 친구 메리는 한새가 나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지만 나리는 믿을 수 없었다. 그러나 생일파티에서 한새에게 고백을 받게 되고, 당황한 나리는 어쩌할 바를 모르게 된다.
영규와의 일을 아이들 앞에서 떠벌린 메리, 갑작스럽게 고백을 한 한새, 메일 친구 영규, 그리고 한새를 좋아하는 유진이까지…! 갑자기 삼각관계에 빠져버린 나리의 혼란스러운 2학기는 어떻게 마무리될까?
■ 딱 요즘 아이들을 위한 창작동화!
요즘 아이들은 정말 알 수가 없다고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어른들에게도 사춘기의 시절이 있었고, 12세의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 친구의 얼굴만 마주보아도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마음 여린 12세, 특별한 친구가 언젠가는 찾아오길 바라는 12세, 그런 12세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 《12세, 맑음 때때로 흐림》이다.
어렸을 때에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즐거움이 되기도, 고민이 되기도 한다. 그런 아이들의 맑아지기도, 흐려지기도 하는 마음을 세심하게 묘사한 이 책은 평범한 아이인 나리가 여러 친구들 사이에서 진정한 우정을 배워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히 나리가 고민하는 첫사랑은 사춘기 시절에 누구나가 한 번쯤 겪어볼 것이다.
풋풋한 첫사랑의 향기가 폴폴 풍기는 동화 속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편선지가 포함된 알찬 구성의 《12세, 맑음 때때로 흐림》은 읽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예쁜 동화책이다.
《12세, 맑음 때때로 흐림》의 출간으로 가람창작동화 시리즈가 열 권째가 되었다. 그래서 이번 《12세, 맑음 때때로 흐림》에는 초판에 한하여 부록으로 예쁜 편선지 모음북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가람창작동화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성
감수성 예민한 초등학생들의 우정과 사랑이야기를 섬세하게 쓰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클릭! 이메일 우정만들기》, 《쉿! 절대 비밀이야》, 《넌 참 좋은 친구야》, 《난 너랑 친해지고 싶어》, 《엄마, 사랑해요》, 《꿈꾸는 작은 인어들의 사랑이야기》, 《내 특별한 남자친구 이야기》, 《간직하고 싶은 열두 살의 작은 비밀》 등이 있다.
그림 : 김정미
작고 예쁜 이야기들과 그림들을 사랑하는 팬시 디자이너이다. 작품으로는 《우리 둘만의 비밀일기》가 있으며, 현재 “바람난 공주” 디자인 실장으로 활동 중이다.
목차
예쁜 우리 언니가 부러워
너는 멋진 아이야
나도 남자친구 있어
내가 아니라고?
그래, 깨끗이 잊을 거야!
난 네가 싫어!
날 좋아한다고?
내가 정말 좋아?
점점 네가 좋아져
왜 그런 얘길 나한테 하니?
내가 좋아하는 아이는
너희 둘 사귀는 거야?
우리 둘만 아는 비밀로 하자
둘 다 친구면 안 되는 거야?
왠지 외톨이가 된 것 같아
우리 이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