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현대문학 100년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작.
박경리의 토지가 리얼리즘의 대가 오세영 화백의 생동감
넘치는 붓 터치와 만났다.
이 책은 대한민국 현대소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총 5부 16권의 만화로 재탄생 시켰다.
만화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과 스타일로 원작 토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으며 시각적인 재미와 흥미뿐만 아니라 원작의 감동까지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만화 토지』는 문학이 가진 문학성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만화화 됐을 때 만화가 가진 풍부한 예술성, 그림과 글의 조화, 칸의 조화를 최대한 살려 종합예술로서 만화가 지니는 가치를 충분히 알리고자 노력했다.
만화 한 컷이 갖는 힘과 매력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모두가 꿈꾸는 토지 완독의 꿈을 만화로.
원작의 감동과 만화의 재미를 동시에!
1897년 한가위부터 광복의 기쁨을 맞본 1945년 8월 15일까지의 한국.
근대사를 시간적 배경으로 경남 하동 평사리라는 전형적 한국 농촌을 비롯하여 지리산, 서울, 간도, 러시아, 일본, 등에 걸치는 광활한 국내외적 공간을 배경으로 탄생한 원작 토지는 총5부 21권으로 연재, 탈고하기까지 26년간의 집필 기간, 원고지 3만 매가 넘는 분량의 기록적인 매수와 함께 한국 현대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토지 전권 완독의 꿈을 가지거나 각오를 다진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만화 토지』는 이러한 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토지 완독의 꿈, 이제는 꿈이 아닌 현실로 이뤄진다.
작가 소개
원작 : 박경리
언덕길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아이들이 뛰어가고 시장바구니를 든 주부가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세상은, 모든 생명, 나뭇잎을 흔들어주는 바람까지 더 없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름다운 것들, 진실이 손에 잡힐 것만 같았고 그것들을 위해 좀 더 일을 했으면 싶었다. 고뇌스러운 희망이었다. 1971년 암투병 중 작가 박경리는 <토지>의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1926년 경남 통영 출생
1945년 진주여자고등학교 졸업
1950년 황해도 연안여중 교사
1955년 <현대문학>에 단편 \'계산\' , \'흑흑백백\'이 추천되어 등단, <평화신문> <서울신문> 기자
1965년 제2회 한국 여류문학상 수상
1969년 장편 <토지> 1부를 <현대문학>에 연재
1993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1994년 <토지> 5부 완결
1996년 \'토지문화재단\' 설립
1999년~현재 연세대 문리대 인문과학부 국어국문학 전공 석좌교수
그림 : 오세영
우리사회와 그 안에서 숨쉬고 있는 사람들을 작가주의적 시선으로 포착하여 탄탄한 작품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보기드문 작가. 백성민과 더불어 가장 한국적인 화풍을 구사하는 작가. 우리시대 최고의 작가로 존경받는 이상으로, 자신의 작업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할 줄 아는 작가이다.
1955년 충남 공주 출생
1986년 ‘만화광장’에 단편을 발표하여 정식 데뷔
1986년 ‘오세영의 인물 이야기’
1988년 ‘쏴!쏴!쏴! 탕’
1989년 ‘부자의 그림일기’, ‘땅꾼 형제의 꿈’
1990년 ‘최루’, ‘낡은 쇠가죽 쌈지의 비밀’, ‘탈출’
1992년 ‘만화세계역사’
1993년 ‘월북 작가 순례기’, ‘명작극화’
1996년 ‘현대 인물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