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테오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행복이 무엇인지 글짓기를 해오라는 숙제를 받고 난감해 한다. 테오는 가족들을 각각 찾아가 나름의 행복에 대한 정의를 듣고 오지만 여전히 알쏭달쏭하다. 엄마는 테오가 사과 써는 일을 도와주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반면 아빠는 낚시를 할 때,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는 낚시찌의 약속이 행복이라고 하고, 여섯 살 동생은 소중한 장난감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할머니는 눈물짓게 만드는 소중한 추억이 행복이라는 말을 해준다.
결국 테오는 행복의 절대적 기준이나 정의는 없으며, 오직 사람마다 다르고, 마음 속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짓기를 써서 숙제를 마무리 짓는다. 그러던 어느 눈오는 날 아침, 마침내 테오는 드디어 자기만의 행복을 발견하게 된다.
세상에는 수많은 행복이 존재한다. 독자들은 이 동화를 읽으며 자신의 행복은 어떤 것일지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생각지도 못하고 그저 하찮은 것이라 여겼던 것이 평생 찾아헤맸던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출판사 리뷰
겨울방학을 앞둔 어느 날, 선생님은 방학 숙제를 내주는 엄청난 일을 벌였어요. ‘행복’을 주제로 글짓기를 하는 거였죠. 테오는 엄마, 아빠, 동생, 할머니한테 물어봤어요. "행복이 뭐예요?" 그런데 모두 엉뚱한 대답을 해 주지 뭐예요. 도대체 행복은 무엇일까요?
행복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자신 있게 답해 줄 수 있을까요? 테오는 기대를 하며 가족들에게 행복에 대해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에 실망만 할 뿐이에요. 테오는 결국 행복은 사람마다 다르고, 마음속에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글짓기를 마무리 합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행복은 무엇인지 알 수 없었죠.
그러던 어느 눈이 많이 온 아침, 테오는 드디어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게 됩니다. 그저 다른 사람의 행복만을 조사했던 테오가 자기만의 행복을 찾은 거죠. 행복을 찾는 그 순간, 테오는 가슴이 뛰고 기쁨으로 벅차오릅니다.
테오가 찾은 행복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테오의 행복 찾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 독자들도 행복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세상에는 수많은 행복이 있어요. 이 행복들 중에 나의 행복은 어떤 것일까요? 어쩌면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행복일지도 모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마티스
1965년에 스페인 바스크 지방 출신의 어머니와 프랑스 알사스 지방 출신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알사스 옆 보주 산악지대에서 성장하여, 건물과 다리에 그림을 그리다, 툴롱에서 해군으로 일했습니다. 이후 에피날 이미지 에꼴과 낭시 보자르 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글 작가이자 일러스트 작가로서 어린이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낭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목차
겨울방학 숙제
엄마의 행복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상태
아빠의 행복
동생의 행복
할머니의 행복
진짜 방학
나만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