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피클힐 마법 학교 시리즈’는 총 8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인체 / 공룡 / 우주 / 상어 / 기사 / 미라 / 열대우림 / 사막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중에서 과학 교실에 속하는 4권이 먼저 출간되었는데, 《블러드 선생님의 과학 교실-인체 수업》,《포설 선생님의 과학 교실-공룡 수업》,《갤럭시 선생님의 과학 교실-우주 수업》,《메가마우스 선생님의 과학 교실-상어 수업》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선생님들만 모여 있는 ‘피클힐 마법 학교’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신기하고 놀라운 수업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피클힐 마법 학교 Where Anything Can Happen Pickle Hill Primary’라는 제목 그대로, ‘피클힐 마법 학교’에서는 주제별로 구성된 각각의 수업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아무도 짐작할 수 없다.
우리 몸에 관해서 공부하는 《블러드 선생님의 과학 교실-인체 수업》에서는 친구의 몸 속으로 직접 들어가 몸의 구조 및 원리를 꼼꼼히 탐색하고,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린 공룡에 대해 공부하는 《포설 선생님의 과학 교실-공룡 수업》에서는 공룡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공룡들이 어떻게 태어나고 생활하다 사라져 갔는지 두 눈으로 확인하며, 별과 행성, 위성, 유성 등 우주에 관해 공부하는《갤럭시 선생님의 과학 교실-우주 수업》에서는 반 아이들 전체가 우주로 날아가 각각의 행성들이 가진 특징들을 몸으로 느껴 본 다음, 우주 정거장에 내려서 우주 비행사가 되어 보기도 한다.
이처럼 ‘피클힐 마법 학교’는 어린이들이 교실에 앉아서 선생님이 입으로만 전달하는 지식을 억지로 머릿속에 우겨 넣는 방식을 벗어나, 공부할 내용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날아가 몸으로 부대끼면서 공부가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것인지 직접 체험하게 해 준다.
중간중간에 재치 발랄한 그림이 곁들여 있어서 읽는 재미를 넘어 보는 재미까지 선사했으며, 꼭 기억해야 할 정보는 팁으로 만들어 두어서 핵심 노트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제 더 이상 책상 앞에서 달달 외우지 말자. 책을 통해서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미국 초등학교의 대안 교과서, 피클힐 마법 학교!
‘피클힐 마법 학교’ 시리즈는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와 ‘앗!’ 시리즈로 유명한 SCHOLASTIC 사에서 기획한 것으로, 2002년 출간한 이래 세계 여러 나라 말로 꾸준히 옮겨지며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SCHOLASTIC 사는 어린이 청소년 전문 출판사로, 특히 교육 도서 부문에서 다양한 경력과 노하우를 쌓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피클힐 마법 학교’ 시리즈는 모두 8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인체 ㆍ 공룡 ㆍ 우주 ㆍ 상어 ㆍ 기사 ㆍ 미라 ㆍ 열대우림 ㆍ 사막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미국의 많은 초등학교에서는 이 시리즈를 학습 교재로 채택해 교과서와 함께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특징
‘신기한 스쿨버스’의 고학년 버전!
‘피클힐 마법 학교’ 시리즈는 제목에서 보여 주고 있듯이, 학교의 교실을 배경으로 선생님과 아이들이 실제로 수업을 진행해 가는 방식을 띠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개성을 가진 선생님이 자신이 제일 좋아하고 또 자신 있는 과목을 맡아 가르치고, 어딘지 모르게 엉뚱한 듯하면서도 호기심이 넘쳐나 스스로를 주체하지 못하는 스물아홉 명의 아이들이 저마다 다양한 끼를 발산하면서 수업을 함께 엮어 간다.
수업을 진행해 가는 방식은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와 비슷하다. 배울 내용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날아가고, 필요할 경우엔 무엇이든(아니면 누구든) 수업 교재로 변신한다.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에서는 스쿨버스가 그 공간이자 이동 수단 역할을 했다면, ‘피클힐 마법 학교’ 시리즈에서는 교실과 학습 기자재들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의 책상과 의자는 모두 창문을 향하고 있었다. 게다가 책상 위에는 반짝이는 표시등과 조그만 단추가 잔뜩 달려 있었다. 책상이 계기판으로 변한 것이다! 창밖으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보였다. 정말로 놀라운 광경이었다.
“10, 9, 8, 7, 6, 5, 4, 3, 2, 1, 발사!”
스피커에서 이런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는 보이지 않는 힘이 의자 뒤쪽으로 세게 끌어당기는 걸 느꼈다. 가까스로 고개를 돌려 다른 아이들을 쳐다보았더니 모두의 얼굴이, 아니 교실 전체가 마구 요동을 치고 있었다. 창밖으로 구름이 쏜살같이 스쳐 지나갔다.
지구 대기권 밖으로 나가는 순간, 갑자기 파란색 풍경이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드디어 우주 공간으로 나온 것이다! 몸을 뒤로 끌어당기던 힘이 스르르 풀렸다. 까마득한 저 아래에 우리가 뛰놀던 운동장이 있는 지구가 보였다. 이제 지구는 마치 작은 공처럼 우주 공간에 두둥실 떠 있었다.
―≪갤럭시 선생님의 과학 교실-우주 수업≫ 중에서
한 가지 다른 점을 꼽는다면 담고 있는 지식의 양과 밀도이다.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7~8세의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피클힐 마법 학교’ 시리즈는 11세, 즉 4학년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 대상의 수준에 맞추어 지식의 양이나 밀도 면에서 현격하게 업그레이드되어 있다. 그렇기에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던 친구가 고학년이 되어 ‘피클힐 마법 학교’ 시리즈를 읽는다면 더욱 큰 상승 효과를 자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일석삼조! : 지식도 얻고, 상상력도 키우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이 시리즈의 제일 큰 특징이자 장점은 ‘재미있다’는 사실이다. 뚜렷한 주제를 앞세우며 만만치 않은 양의 지식을 전달하고 있으면서도 시종일관 재미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각권의 제목이 아닐까. ≪블러드 선생님의 과학 교실-인체 수업≫, ≪갤럭시 선생님의 과학 교실-우주 수업≫, ≪나일 선생님의 사회 교실-미라 수업≫ 등등……. 이 시리즈의 구성과 주제를 한눈에 보여 주고 있다 하겠다.
물론 ‘피클힐 마법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피클힐 마법 학교’라는 원래의 제목 그대로, 주제별로 구성된 각각의 수업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아무도 짐작할 수 없다.
우리 몸에 관해서 공부하는 ≪블러드 선생님의 과학 교실-인체 수업≫에서는 친구의 몸 속으로 직접 들어가 몸의 구조 및 원리를 꼼꼼히 탐색하고,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린 공룡에 대해 공부하는 ≪포설 선생님의 과학 교실-공룡 수업≫에서는 공룡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공룡들이 어떻게 태어나고 생활하다 사라져 갔는지 두 눈으로 확인한다.
그리고 별과 행성, 위성, 유성 등 우주에 관해 공부하는 ≪갤럭시 선생님의 과학 교실-우주 수업≫에서는 반 아이들 전체가 우주로 날아가 각각의 행성이 가진 특징들을 몸으로 느껴 본 다음, 우주 정거장에 내려서 직접 우주 비행사가 되어 보기도 한다.
어느새 페니는 길고 헐렁한 원피스 같은 옷을 입고 샌들을 신고 있었다. 그런데 페니뿐만이 아니었다. 모두의 옷차림이 순식간에 바뀌어 있었다. 남자아이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배꼽을 쥐고 웃었다. 차라는 우리가 원래 입고 있던 옷으로는 사하라 사막에서 오래 버틸 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차라의 뒤를 따라 벽장 안으로 들어갔다. 어두컴컴한 곳을 지나 밖으로 나오니, 높이가 낮고 아주 무더운 천막 안이었다!
“뜨거운 찜질방에 들어온 것 같아!”
미나가 손부채질을 하며 중얼거렸다. 그러자 프레디가 덩달아 툴툴거렸다.
“난 이 옷이 몹시 거추장스럽게 느껴져. 벗어 버릴래.”
“벗기 전에 속에 뭘 입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을걸!”
히로코가 눈을 찡긋하며 말했다. 프레디는 옷 속을 들여다보더니 얼굴이 새빨개졌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우리가 입고 있던 옷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이냐!
……차라의 아버지 말릭이 말했다.
“이런 복장을 하지 않으면 뜨거운 햇빛을 견뎌 낼 수가 없단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를 베일을 쓴 부족이라 부르지. 이게 베일인데……. 베일은 뜨거운 햇볕에서 머리를 보호해 주고, 모래가 입 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해 주지.”
―≪샌디 선생님의 사회 교실-사막 수업≫ 중에서
한마디로, ‘피클힐 마법 학교’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교실에 앉아서 선생님이 입으로만 전달하는 지식을 억지로 머릿속에 우겨 넣는 방식을 벗어나, 배울 내용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날아가 몸으로 부대끼도록 함으로써, 지식을 얻는 일이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것인지 직접 체험하게 해 준다.
말하자면 ‘일석삼조’인 셈이다. ‘피클힐 마법 학교’ 아이들과 함께 지식 여행을 하면서 친구의 몸 속으로도 들어가고, 우주로도 날아가고, 공룡 세계로도 거슬러 올라가고, 열대우림으로도 달려가면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뿐더러, 자유로운 공간 이동으로 신나는 모험을 즐김으로써 어깨를 짓누르고 있던 스트레스까지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눈에 들어오는 핵심 정리 노트!
어떻게 보면 다소 번잡스러워(?) 보이는 선생님과 아이들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정작 이 책에서 얻어야 할 지식은 뒷전으로 밀려나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우이다. ‘피클힐 마법 학교’의 선생님들은 생각보다 훨씬 주도면밀하다.
여행을 하는 중간중간에 반 아이들을 한 명씩 지목해 핵심 내용을 정리하게 하기도 하고, 한 가지 논제를 던져 놓고 여러 방향에서 토의한 다음 팁 형식으로 핵심 노트를 만들게 하기도 한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책장을 대충 넘겨 보기만 해도 꼭 알아야 할 지식이 무엇인지 한눈에 쏙 들어오게 구성돼 있어서 조금도 걱정할 것이 없다.
혈액 속에 들어 있는 것
적혈구 : 산소를 우리 몸 속의 세포들로 실어나르는 일을 한다. 1초가 지날 때마다 우리 몸 속에서는 적혈구 약 200만 개가 만들어지고, 다른 200만 개가 죽어 간다.
백혈구 : 일부 백혈구는 혈액 속을 돌아다니면서 외부에서 침입해 온 병원균이 있는지 정찰한다. 백혈구의 수명은 1주일 정도이다.
혈소판 : 몸에 상처가 나면 혈소판이 달려나와 곧바로 복구 작업을 시작한다. 혈소판은 서로 뭉쳐 ‘피브린(섬유소)’이라는 물질을 만드는데, 피브린은 상처 부위에 얼기설기 얽혀 일종의 그물을 만든다. 그러면 거기에 적혈구와 백혈구가 걸려 핏덩어리 형태로 엉긴다. 이것이 말라붙으면 딱지가 되어 피가 몸 밖으로 빠지는 걸 막아 준다.
―≪블러드 선생님의 과학 교실-인체 수업≫ 중에서
글과 글 사이에 포진해 있는 재치 발랄한 그림들은 또 어떤가. 선생님과 아이들의 익살맞은 농담에 킥킥거리고 웃다 보면 글을 읽는 재미 외에 보는 재미까지 쏠쏠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이제 더 이상 책상 앞에서 달달 외우지 말자. 책을 통해서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하다
‘피클힐 마법 학교’는 지식의 습득만을 강요하지 않는다. 지식 여행을 하다가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과 자연 환경을 결코 무심히 지나치게 하지 않는다.
사막에서는 개발에 떠밀려 자신의 터전을 잃어버린 채 떠돌아야 하는 유목민의 모습을, 고급 요리를 먹으러 들어갔던 중국 식당에서는 상어 지느러미 수프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를, 우리가 즐겨 먹는 간식들―초콜릿, 콜라, 껌 등등―을 만들기 위해 열대우림의 자연은 또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돼 가고 있는지를 아주 자세하게 일러준다.
“상어 지느러미를 얻으려면 먼저 그물로 상어를 잡아 배 위로 끌어올려야 한단다. 그러면 상어가 갑판 위에서 마구마구 팔딱거리는데, 사람들이 날카로운 칼을 들고 다가가 지느러미를 싹둑 잘라 내지!”
미스터 리는 손에 든 칼을 휙휙 휘두르며 실감나게 그 장면을 설명해 주려 했다. 조가 공포에 질려서 소리쳤다.
“살아서 팔딱거리고 있는 상어를요?”
“물론이지! 음, 뭐랄까. 좀 비윤리적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 지느러미를 잘라 낸 상어를 도로 바다 속으로 집어 던진단다. 상어는 아직 살아 있지만, 지느러미가 없으니 헤엄을 제대로 칠 수가 없어. 그래서 산소를 충분히 얻지 못해 결국엔 익사하고 말지. 음, 그것도 피를 많이 흘려 죽거나 다른 상어에게 물어뜯겨 죽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렇다는 거야.”
―≪메가마우스 선생님의 과학 교실-상어 수업≫ 중에서
목적한 것을 얻기 위해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갈 것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갖게 하고, 또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타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 주기 위함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앨런 맥도널드
대학에서 영문학과 연극을 공부했다. 주로 초등학교를 돌면서 공연하는 어린이 극단에서 극본을 쓰고 연기와 연출을 맡으면서 어린이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1990년대부터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으며, 그 후 그림책과 소설, 비소설 등 4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BBC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방송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지은 책으로는 [곰 조심!], [가발을 쓴 돼지], [윌프레드를 구하라], [트롤스, 집에 가자!] 외 다수가 있다.
그림 : 켈리 월덱
1998년 영국 바스 스파 대학교 그래픽 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수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녀의 그림은 물이 흐르듯 단순한 느낌만을 표현하기도 하고, 거친 선으로 강한 힘을 느껴지게도 하며, 매서울 정도로 날카로운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주로 펜으로 밑그림을 그린 다음 디지털로 작업을 완성하지만, 가끔은 콜라주 기법이나 직물이나 나무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기도 한다. ≪블러드 선생님의 과학 교실-인체 수업≫, ≪포설 선생님의 과학 교실-공룡 수업≫, ≪갤럭시 선생님의 과학 교실-우주 수업≫, ≪메가마우스 선생님의 과학 교실-상어 수업≫ 등 다수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역자 : 이충호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교양 과학 도서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세계를 변화시킨 12명의 과학자』로 우수과학도서(한국과학문화재단) 번역상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대한출판문화협회) 번역상을 수상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레일 위의 역사 기차』, 『네 발에서 두 발로 인류의 조상』, 『화학이 화끈화끈』, 『드넓은 우주』, 『세계를 변화시킨 12명의 과학자』, 『와인 전쟁』, 『혜성, 유성, 소행성』, 『지식 교과서 인체』, 『지구를 상상하다』, 『동물 체험관』, 『심플 사이언스』 들이 있다.
목차
피클힐 마법 학교를 소개합니다
으스스한 나일 선생님
파라오의 방문
이집트의 신들
미라 만드는 법
파라오의 장례식
아주 특별한 무덤, 피라미드
애완동물을 미라로?
무덤 도굴꾼
투탕카멘의 무덤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