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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 정치학 편
시그마북스 | 청소년 | 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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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학생이던 시절에 누구나 들어봤을 소크라테스, 플라톤에서부터 토머스 아퀴나스, 애덤 스미스 등을 거쳐 마르크스, 히틀러 그리고 현대의 해나 아렌트, 이사야 벌린 등 시대, 문화, 사상가에 따라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 다르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정치학’ 편은 정치학 발전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사상가들과 그들의 저서, 주요 정치학 관점 등을 발생시기 순으로 풀어내면서 어려울 수 있는 정치학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출판사 리뷰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가 뭘까?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시리즈는 각 분야의 처음에서 현재까지의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훑어준다. 그동안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서를 매겨 1, 2, 3권 등으로 펴내거나 한국사, 세계사처럼 지역적 기준을 가지고 만든 책이 아니라 경제학, 법학, 철학, 고대국가, 건축, 고고학, 불교, 명화, 문학 등 13가지의 각 분야를 심지 삼아 한 권 안에서 쏴악 훑어내는 시원통쾌한 청소년 교양서이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는 교과서에서 단답적으로 배웠던 법칙, 사건,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귀가 솔깃해질 에피소드와 함께 시간의 흐름대로 기술해 자연스럽게 그 맥락과 이치를 깨닫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듯이 우리 인류의 역사도 인과관계로 이루어진 수많은 일화들의 엮음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것들에 접근하기 전에 포석을 깔아주는 역할을 할, 흩어져 있는 지식들을 다시 한번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시리즈는 청소년 교양의 기본서가 될 것이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13탄! 정치학 편

“정치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독일의 저명한 정치학자 카를 슈미트(Carl Schmitt)가 한 말이다. 인류는 무지몽매의 시대가 끝나 문명 시대로 들어서면서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했고, 그로써 자연히 정치학에 대한 연구가 생겨났다. 정치학이란 정치와 국가의 활동 및 규율을 연구하는 이론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학문이다. 정치학을 연구하는 것은 정치 현상을 인식하고 정치 규율을 장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공 관리를 비롯해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치학은 삶 가장 가까이에 스며 있으면서도 그리 환영받거나 친근한 학문은 아니다.


‘리바이어던’은 원래 《성경》에 나오는 거대한 위력의 괴수로 바다에 사는 흉악한 동물이다. 홉스는 강력한 국가를 비유하기 위해 이 이름을 빌려 책 제목을 지었다. 그는 계약론으로 리바이어던의 기본정신을 표현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은 자연 상태에서 각자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고, 탐욕을 부리며 서로 공격하고, 수시로 투쟁을 벌이며 비참하게 생활한다. 즉 ‘모든 사람이 교전상태’에 빠져있는 것이다. 자신 외의 다른 사람은 모두 적이 된다. 홉스는 이 같은 상태가 인간의 천성 때문이라고 여겼다. 사람의 천성에는 전쟁상태를 조성하는 세 가지 원인인 경쟁, 명예, 의심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연 상태 중 사람의 능력은 대체로 비슷해서 설사 몸이 가장 약한 사람일지라도 가장 강한 사람을 죽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전쟁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계약을 맺고 국가를 세운 것이다. 계약을 할 때 사람들은 모든 권리를 양보하기로 동의했고 따라서 모든 권리는 국가에 집중되어 비할 데 없이 강한 새로운 조직 즉 리바이어던이 되는 것이다.
- <홉스: 바다 괴물 ‘리바이어던’의 정치 은유> 중에서

벤담은 노동을 감독하는 동생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유명한 원형 감옥(panopticon)의 계획을 세웠다. 거미줄처럼 만들어진 원형 감옥은 원의 중심에서 감시를 하기 때문에 죄수들은 감시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이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그는 25년 동안 노력했으나, 처음에는 수락했던 정부가 후에 그가 원형 감옥을 위해 들인 돈의 일부를 주고 보상하며 계획을 취소해 버렸다. 이 일로 벤담은 영국 정부의 체제에 불만을 품게 된다.
벤담은 이론가일 뿐 아니라 사회개혁에도 열심이었다. 벤담은 동정심이 많아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자주 도와주었다. 인류에게 이로운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관심을 기울였다. 개혁에 참여한다고 그에게 돈이 생기거나 높은 지위가 따라오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비웃음과 욕을 먹을 뿐이었다. 그래도 그는 여전히 길고 고된 개혁에 참여했다, 그가 인류를 얼마나 깊이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 ...) 개인적인 성품을 보면 벤담은 영락없는 선인이었다. 그러나 사회정치의 공리 원리를 처음 제창하고 틀을 만들고 응용까지 했기 때문에그 자신은 끊임없이 도덕학자들의 악독한 공격을 받아왔으며, 부도덕과 천박함의 대명사가 되었다.

-본문 178~179쪽에서

  목차

1장 | 정치와 정치학
정치의 베일을 벗기다
정치영역: 모호한 경계
서양문화 속 ‘협의’ 정치
‘권술’로 이해된 정치
내성외왕: 전통 중국의 정치 이상
정치인: 신민에서 시민까지
정치의 목표: 낮은 기준과 높은 기준
정치학: 사회과학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분야’

2장 | 고대 그리스인의 정치 이상
스파르타: 군대식 도시국가
아테네: 민주정치의 모범
솔론의 개혁: ‘중도’정치의 소박한 형식
참주정치: 천하를 빼앗다
민주정치가 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
영광과 꿈: 페리클레스와 아테네 제국
소크라테스의 죽음
플라톤: ‘이상국’의 설계자
‘동굴’을 나오다
정의의 국가
철학자 국왕
이상국의 신화 기초: 천당행과 지옥행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의 스승
사람은 본래 정치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 체제

3장 | 고대 로마인의 정치 실천
그리스에서 로마까지
강력한 로마의 비결: 혼합정체
군인이자 농민이었던 로마인
키케로의 가르침
로마 정체의 변화: 공화제에서 군주제까지
로마인의 정치 유산

4장 | 명암이 교차하는 중세 정치
‘암흑기’라 불린 중세
‘야만족’의 입성과 민족국가의 맹아
천국의 이상과 세속의 질서: 기독교와 교회 제도
교회학교: 근대 대학의 흥기
서유럽 봉건제와 근대 서양 입헌정치의 정초식
아우구스티누스와 ‘하느님의 도시’
‘벙어리 소’ 아퀴나스
파도바의 마르실리오: 평화를 찾는 수호자

5장 |희미하게 나타나는 서광: 근대로 들어선 정치학
‘3R’운동과 서양문명의 새로운 탄생
어째서 ‘문예’인가? ‘부흥’이란 무엇인가?
인문주의: 사람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다
신형정치: 인문주의와 과학정신의 대치
문예부흥 시기의 ‘거인’들
사악한 스승?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마키아벨리
북부 인문주의의 두 영웅: 에라스무스와 토머스 모어
동방의 발명이 서방에 미친 영향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
칼뱅의 신권 정체
‘하느님 앞에 모든 이는 평등하다’에서 ‘법률 앞에 모든 이는 평등하다’로
종교전쟁과 베스트팔렌 조약: ‘국제정치’의 부상

6장 | 자유주의: 현대 서양 정치 학설의 주류
영국: 자유주의 자양분이 된 옥토
홉스: 바다 괴물 ‘리바이어던’의 정치 은유
개인에서 국가를 이끌어내다.
존 로크의 『통치론』: 인류 정부의 첫 번째 책
『통치론』이 ‘파괴한 것’과 ‘세운 것’
두 가지 이론 무기: 자연 상태와 사회계약
노동과 사유재산권: ‘사과 따기’에서 시작하다
애덤 스미스: ‘시장’과 ‘윤리’를 원하다
동정심에서 이끌어낸 도덕의식
정의: 사회의 기초
‘제빵사’의 이기심과 이타심
꿀벌의 우화: 도덕과 경제의 다툼
스미스가 주장한 정부의 역할
데이비드 흄: ‘사실’과 ‘필연’의 분리
토머스 페인: ‘세계 시인’과 ‘영원한 반대파’
제러미 벤담: 공리주의의 스승
과소평가된 제임스 밀
존 스튜어트 밀: ‘무리와 나의 권한 한계’의 도
볼테르: 계몽정신의 상징
루소의 전설적 인생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모든 곳에서 사슬에 매여 있다
‘자유를 강요’한 도덕 이상국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을 탐구하다
프랑스 대혁명: 자유여, 그대의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죄악이 저질러지고 있는가!
콩스탕: 고대인의 자유와 현대인의 자유
토크빌: ‘다수의 폭정’
칸트: 독일 자유주의의 최고 대표
‘머리 위로 별이 가득한 하늘, 마음속에 들어 있는 도덕률’
어떻게‘영원한 평화’를 실현할까?
헤겔과 신‘리바이어던’
‘주종관계’와 ‘역사의 종결’
막스 베버: 학술과 정치
이성화: 현대 자본주의의 특징
서양세계의 흥기: 베버의 해석

7장 | 보수주의: 전통과 질서
보수주의란 무엇인가?
의원 버크
정치 실천이 정치 이론보다 우세하다
‘영국인의 권리’와 천부인권
전통은 각 민족의 ‘공공은행과 자본’
대의제의 진정한 정신
‘반동파’ 메스트르
독일 초기 낭만파: ‘세계는 반드시 낭만화되어야 한다’
나폴레옹이 독촉한 독일 민족의식
개성을 선양하고 영웅을 찬양하다
자연으로 돌아가 어린 시절을 추억하다
낭만주의자의 향수
정권을 장악한 예술가
독일 낭만파의 중생상

8장 | 사회주의: 공상에서 과학까지
공상 사회주의자의 유토피아
오언과 ‘새로운 화해촌’
푸리에와 ‘팔랑주’
생시몽: 실업 제도로 자본주의를 대체하다
마르크스, 엥겔스: 무산 계급 혁명의 위대한 지도자
노동이 사람을 창조한다
사회성은 인간의 본질적 속성
인간 ‘소외’와 초월
정치는 경제의 집중된 표현
계급과 계급 분석
무산 계급은 자본주의 사회의 무덤을 파는 노동자
폭력은 구사회에서 신사회를 탄생시키는 산파
공산주의 사회는 자유인의 연합체

9장 | 공화주의: 고전 전통과 현대 정치 변형
서양 정치학에서 ‘공화’의 기원
중세 말기 이탈리아의 공화주의 ‘부흥’
공화 관념의 근대적 변형
공화주의의 현대 운명
해링턴: 케이크를 잘라 치국의 도를 의논하다
연방주의자: 신대륙에서 ‘신로마’를 세우다
‘대공화국’은 어떻게 가능한가
인성과 당쟁: 지옥으로 향하는 길을 선의로 깔다

10장 | 다양한 20세기의 정치 이론
‘로마의 광복’과 이탈리아 파시즘
히틀러와 독일 나치주의
전체주의의 진면목
‘계관 법학자’ 슈미트
나는 적과 친구를 구분했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정치신학
주권은 비상사태에서의 결단이다
국민의 함성을 통해 구현된 실질 대표성
공간 혁명: 육지, 바다와 하늘
아렌트: 위대한 여성 정치 사상가
전체주의에 대한 반성
극장식 정치
정치 행동: 진정한 나의 면모를 드러내다
정치 판단
적극적인 시민의 이상
의사회제도
이사야 벌린: 자유주의의 거장
‘헛소리’방지: 정치철학의 임무
다원론적 자유주의
‘두 가지 자유’의 관념: 적극적 자유와 소극적 자유
오크쇼트: 20세기 가장 뛰어난 보수주의 정치 사상가
이성주의 정치의 착오
정치 생활: 망망 대해 중 목표 없는 항해
정치 지식: 신들린 기술
하이에크: 늙은 휘그당원
두 가지 합리주의
자발적 질서: 시골 오솔길은 어떻게 형성된 걸까?
자유시장을 위한 변호
롤즈: 사회정의의 기수
제도의 도는 정의에 있다
다원 문화의 교차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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