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발한 생각과 뛰어난 상상력이 담긴 작품으로 서른 두 개의 문학상을 수상한 중국의 아동문학 작가 정 위엔지에의 단편 동화집이다. 표제작인 <콩나물 병정의 모험&rt;을 비롯,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작품들은 모두 작가가 창조해 낸 쌍둥이 남매 '피피루'와 '루시시'가 주인공이다. 중국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동화 주인공들이다. 작가는 어린이 독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놀이에 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은 우선 놀이를 통해 이 세계를 익혀 나가기 때문이다.
또 놀이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크게 키워 준다. 바르기만 하면 8시간 동안 자기가 원하는 대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신기한 크림, 내일 일을 미리 알려주는 신기한 라디오, 콩나물 병정들과 신나는 모험을 하는 루시시 등 작가가 그려내는 세계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맘껏 상상과 판타지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어머나?!"루시시는 흥분해서 소리쳤습니다. 노란 콩은 모두 싹이 터서 머리, 팔, 다리가 있는 콩나물 병정이 되어 빽빽하게 들어 있었습니다.이제 루시시도 콩나물 병정만큼 작아졌습니다."좋아! 행동 개시하자!"
작가 소개
저자 : 정 위엔지에
1955년에 중국 스좌좡에서 태어나 1977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40여 종이 넘는 작품들을 발표하고, 32차례나 문학상을 받는 등 중국에서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유머와 위트,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 알려진 작품으로 <성형 수술한 쥐> <오토바이 타는 호랑이> <사진 찍는 돼지 임금님> <코끼리 코를 한 소> 등 열두 띠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있다.
목차
루시시의 요술 크림
신기한 라디오
콩나물 병정의 모험
엉터리 신선 혼내 주기
격투하는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