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09년 초등 2학년 2학기 말하기듣기 교과서 수록작.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찬호는 늘 지저분한 차림에 어딘지 모자란 듯 보이는 같은 반 친구 억수를 만난다. 처음에는 그런 억수를 좋아하지 않지만, 순박하고 남에게 늘 진심으로 대하는 억수에게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방정환문학상을 비롯하여 국내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윤수천이 글을 쓴 초등학생들을 위한 동화로 똑똑하지만 이기적인 아이와 지능은 모자라지만 순박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가 진실한 우정을 나누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출판사 리뷰
2009년 개정 2학년 2학기 말하기듣기 초등 교과서 수록작
2007년 제 4회 전국 초등 및 청소년 독서 감상 발표 대회 선정작
2007년 한국의 창작동화 50선 선정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 도서
독서논술교육연구소 「리드뱅크」 추천도서
갓 초등학교에 들어간 찬호는 반에 아는 친구들도 많고, 좋아하는 고은이까지 같은 반이 되어 너무 즐겁고 설렌다. 모든 게 만족스러운 학교 생활의 시작! 하지만 딱 하나, ‘억수’라는 아이는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억수는 옷도 싸구려만 입는 데다 자주 빨지도 않는 것 같다. 또 어른들이 조금 바보 같은 사람을 ‘꺼벙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억수 행동이 딱 그런 ‘꺼벙이’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다른 친구들이 그런 억수를 조금씩 좋아하기 시작한다. 찬호가 정말 좋아하는 예쁜 고은이까지! 찬호는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찬호에게 억수를 새롭게 보게 하는 일들이 하나, 둘 일어나는데……. 친구 ‘억수’를 통해 ‘좋은 친구’와 ‘진정한 우정’에 관해 눈뜨게 되는 초등 1학년 찬호의 성장기!
작가 소개
저자 : 윤수천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난 선생님은 국학대학 국문학과 2년을 수료했습니다. 74년 소년중앙문학상 동화 당선, 75년 소년중앙문학상 동시 당선, 7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으로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국방일보 논설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동화 창작에 전념하면서 여러 곳에 나가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꺼벙이 억수』, 『나쁜 엄마』, 『심술통 아기 할머니』, 『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 『고래를 그리는 아이』, 『내 짝은 고릴라』, 『아람이의 배』 등 80여 권이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동화 『꺼벙이 억수』, 『행복한 지게』, 『별에서 온 은실이』, 『쫑쫑이와 넓죽이』, 동시『연을 올리며』, 시 『바람 부는 날의 풀』이 초.중학교 교과서에 실렸고, 지금은 동화 『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이 초등 2학년 국어 읽기 교과서에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