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5,000종이 넘는 어류는 척추동물 중에 그 수가 가장 많다. 어류는 물속에서 생활하지만 그 장소는 놀랄 만큼 다양하다. 햇빛이 비치지 않는 깊은 바다 속과 얕은 외딴 호수에서, 높은 산을 세차게 달려 내려오는 계곡 물에서, 열대지방의 잔잔한 갯가에서도 산다.
어류가 다른 척추동물과 구별되는 것은 바로 물속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지느러미이다. 다리처럼 발달한 지느러미로 땅 위를 걸어 다니는 종이 있는가 하면 날개 같은 지느러미로 바다를 미끄러지듯이 활주하는 종도 있다. 어류는 크기, 생김새, 색깔이 다른 동물 못지않게 매우 다양하다. 가장 큰 어류인 거대한 상어에서부터 엄지손가락만 한 망둑어까지 있다. 망둑어는 모든 척추동물 중에 가장 작은 종이다. 또한 물속에서 선명한 색을 뽐내는 산호초와 강렬한 색깔의 물고기들은 하늘을 나는 새와 나비를 닮았다.
생생한 사진과 갖가지 물고기를 정확하게 묘사한 세밀화, 도표, 지도로 구성된 이 '어류대도감'은 흥미로운 어류의 세계를 정확하게 알려 주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아울러 최신 연구 결과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복잡하고 다양하며 종종 괴상해 보이기까지 하는 어류의 생활을 재미있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