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더불어 사는 지구 시리즈 13권. 2007년 출간된 <하늘공원 구름연주회>의 개정판으로, 쓰레기 매립지에서 하늘공원으로 되살아난 난지도를 하루 동안 탐방하면서 나누는 아빠와 아이의 대화를 담고 있다. 아빠와 하늘공원 이야기를 나누다가 생기는 아이의 궁금증이나 아빠가 아이에게 꼭 일러 주고 싶은 것을 하늘공원을 비롯한 여러 사례를 들어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하늘공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 갈지, 스스로 치유해 가는 자연의 모습, 쓰레기와 에너지 문제 따위가 환경문제의 생생한 증거인 하늘공원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3R 운동’을 소개하면서 어린이들이 하루를 보내며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시간대로 나누어 자세하게 설명한다.
출판사 리뷰
《아빠와 함께 찾아가는 쓰레기산의 비밀》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하늘공원으로 되살아난 난지도를 하루 동안 탐방하면서 나누는 아빠와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하늘공원으로 바뀌기까지의 과정, 하늘공원의 생태와 여러 동식물에 얽힌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등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 어우러져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경이로운 자연으로 이끄는 시공간 여행
하늘공원 하면 떠오르는 환경 문제나 쓰레기 문제와 같은 무거운 주제들이 아버지와 아들의 다정한 이야기 속에 숨어 있어서 어린이 독자들이 마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생태 체험 책입니다. 우리 주변의 작지만 소중한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들추어내고 읽는 이에게 맛보게 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잘 느끼게 합니다.
필자가 아이와 함께 생태 체험을 위해 택한 곳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닌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하늘공원입니다. 쓰레기 매립지로 버려진 땅이었던 난지도에서 이제 온갖 풀벌레를 불러 모으고 푸르른 숲을 이루어 가는 생태 공원으로 거듭난 하늘공원은 도시 아이들에게 훌륭한 생태 환경 교육장 노릇을 합니다. 필자는 쓰레기산이었던 과거의 모습보다는 이제 도심을 살리는 샘물 같은 존재로서의 하늘공원 이야기를 더 많이 들려줍니다.
필자는 하늘공원의 동식물을 아이와 함께 마치 출석부 부르듯 정겹게 부르고 찾아보면서, 한편으로는 필자가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동식물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다시 한 번 길가나 가까운 숲에서 만나는 작은 동식물에 따뜻한 눈길을 보내게 되고 마침내 소중히 여기도록 합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생태 체험 학습서
이 책에는 ‘아빠가 들려주는 하늘공원 이야기’라는 정보 페이지를 두고 있습니다. 아빠와 하늘공원 이야기를 나누다가 생기는 아이의 궁금증이나 아빠가 아이에게 꼭 일러 주고 싶은 것을 하늘공원을 비롯한 여러 사례를 들어 차근차근 설명해 줍니다.
하늘공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 갈지, 스스로 치유해 가는 자연의 모습, 쓰레기와 에너지 문제 따위가 환경문제의 생생한 증거인 하늘공원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의 정보 페이지로 ‘제2의 쓰레기 산을 만들지 말아요’를 두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3R 운동(덜 쓰기, 여러 번 쓰기, 재활용하기)’을 소개하면서 어린이들이 하루를 보내며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시간대로 나누어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그린 따뜻한 그림
그림을 그린 이루다 씨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두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이 땅이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싱그럽게 되살아난 하늘공원의 모습과 앞이 탁 트여 하늘에 오른 듯한 느낌을 생생하게 담으려고 사진을 배치하고 그 위에 그림을 덧그렸습니다. 필자와 아이의 캐릭터를 무척 친근하면서도 익살스럽게 잡아내 독자의 생태 체험 나들이에 따뜻한 동반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서진석
현재 SK텔레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팀 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환경정의’에서 내는 잡지인 《우리와 다음》편집위원을 지냈다. 환경단체에서 활동하는 아내 그리고 두 아이 윤호, 윤하와 과천에서 살고 있다. 육아일기 쓰기, 가족신문 만들기, 아이와 함께 여행 계획 짜기 등 ‘좋은 아빠’의 열풍이 불기 훨씬 전인 10년 전부터 아이와 함께한 시간들을 바탕으로 《나에겐 가족이 있다》, 《얘들아~ 아빠랑 놀자》,《내 아이가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 나들이》,《환경아빠 서진석의 아이와 함께 떠나는 365일 자연 체험 여행》,《아빠와 함께 찾아가는 쓰레기 산의 비밀》등과 같은 책을 냈다.
목차
글쓴이의 말
경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구름 위의 산책
아빠와 둘이서 나선 나들이
억새 피리 합주회
여기가 쓰레기산이었다고요?
[아빠가 들려주는 하늘공원 이야기] 하나 - 꽃 피고 새 울던 ‘난지도’
하늘공원 오르는 길에 만난 친구들
나무 동생들
자라는 숲
[아빠가 들려주는 하늘공원 이야기] 둘 - 고성 산불과 하늘공원
구름 위에 올라서다
모여서 피어 아름다운 억새 꽃
멧돼지가 살았으면
박주가리 낙하산 부대
자라서 슬픈 붉나무
[아빠가 들려주는 하늘공원 이야기] 셋 - 미국의 난지도, 러브 커낼 사건
나비 우물을 찾아서
신통한 풍력 발전기
부글부글 썩는 산
[아빠가 들려주는 하늘공원 이야기] 넷 - 왜 석유나 석탄을 덜 써야 하나요?
타임머신 타고 아빠 어린 시절로
난지천을 향해
살아난 냇가, 돌아온 물고기
[아빠가 들려주는 하늘공원 이야기] 다섯 - 쓰레기는 반으로, 재활용은 두 배로
홀씨야, 훨훨 날아라!
제2의 쓰레기산을 만들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