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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
양철북 | 청소년 | 200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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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집단 따돌림을 소재로 하는 단편 소설 다섯 편을 모았다. <비타민 F>, <안녕, 기요시코>를 쓴 시케마츠 기요시의 작품.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와 피해자, 구경꾼의 심리를 특유의 치밀한 언어로 그려낸다.

하루 아침에 왕따로 전락한 인기 소녀, 왕따 아들을 둔 나약한 아버지, 집단 따돌림 현장의 구경꾼 등 각각 다른 5개 유형의 집단따돌림을 보여주고, 그것을 둘러싼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을 치밀하게 묘사했다. 가해자는 악, 피해자는 선, 그리고 갈등의 해결이라는 단선적인 구도를 뛰어넘어 인간의 본성에 내재한 나약함과 공격성이라는 모순된 면모를 짚어낸다.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을 괴롭힘으로 드러내는 에비수와 아픈 여동생을 위해 간디같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히로시가 등장하는 '내 친구 에비수', 아들을 키질 수 없음에 아파하면서 나이프를 움켜쥐는 '나이프', 인가 소녀에서 왕따로 전락했지만 끝내 '씩씩한 왕따'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미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악어와 왕따' 등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인간에 대한 끝없는 연민을 잃지 않는다.

  출판사 리뷰

★ 1999년 쓰보타 죠지 문학상 수상

극단적이고 절망적인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
마음속에 칼이 아닌 소중한 눈물 한 방울을 간직할 수 있기를…….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가 들려주는 집단 따돌림에 관한 다섯 편의 이야기

청소년, 부모, 교사 모두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일 수밖에 없는 집단 따돌림 문제를 다룬 다섯 편의 이야기이다. 현대 사회의 병폐 현상 가운데 하나인 집단따돌림을 소재로 하는 단편소설 모음집으로 하루아침에 왕따로 전락한 인기 소녀, 왕따 아들을 둔 나약한 아버지, 집단 따돌림 현장의 구경꾼 등 각기 다른 5개 유형의 집단따돌림을 보여주고, 그것을 둘러싼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을 치밀하게 묘사해 낸 소설이다. 피해자와 가해자, 방관자, 부모의 입장이 다각도에서 다루어져 입체적으로 조명해볼 수 있다는 점이 높이 살 만하며, 각 입장에 처한 사람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어, 마치 바로 내 옆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선과 악, 갈등의 해결이라는 단선적인 구도를 뛰어넘어 인간 본성에 내재해 있는 나약함과 공격성이라는 모순된 면모를 짚어냄으로써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따듯한 시선으로 돌아보게 한다.

"히로시! 이리 와서 날 때려! 내가 당장 가서 흠씬 두들겨패 줄 테다."
"자, 어서 때리고 와." 에비수는 큼지막한 손에 컴퍼스를 꼭 쥐고 바늘 끝만 겉으로 내밀고서 웃는다. "너 가기 싫어? 그럼, 내가 문신이란 거 한번 새겨 줄까?"
나는 정신없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고개가 떨어져 나가도 좋다. 어찌 되어도 상관없다. 이런 거 이제 정말 싫다. 에비수나 하마모토한테 두들겨 맞는 건 상관없다. 대신, 어느 쪽이든 내 손으로 때리고 싶지는 않다.
나는 에비수가 좋다. 하마모토도 좋다. 강한 사람은, 전부 다 좋다. 나는 왜 이렇게 약한 걸까? 얼핏 보니, 하마모토까지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것이 너무나 기쁘고, 또 그만큼 슬펐다.

-본문 p.45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시게마츠 기요시
1963년 오카야마 현 출생.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특히 청소년과 어른이 겪는 성장통을 테마로 한 화제작을 꾸준히 발표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중견 작가이다.1991년 『비포 런Before run』으로 데뷔했으며, 이 책 『십자가』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비타민 F』로 나오키 상, 『소년, 세상을 만나다』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 『나이프』로 츠보타 조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국내 소개된 작품으로는 『친구가 되기 5분 전』『말더듬이 선생님』『안녕, 기요시코』 등 20여 권이 있다.

  목차

내 친구 에비수
나이프
악어와 왕따
캐피볼하기 좋은 날
달콤쌉싸름한 우리 집

-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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