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별것 아닌 과자 한 봉지를 둘러싸고 교사와 아이들이 벌이는 한바탕 소동이 유쾌한 웃음을 준다. 한편 교사와 아이들이 거리낌 없이 함께 어울리며 공부하고 노는 정겨운 교실 분위기는 훈훈한 감동을 남긴다. 작은 것 하나로도 마음 열고 거리낌 없이 웃을 수 있는 세상에 대한 그리움과 작고 사소한 것이 가진 숨은 힘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
지은이는 대구에 살고 있는 삼십대 직장인이라고 한다. 경북 울진 온정초등학교 4학년이던 1986년, 이호철 선생님의 지도로 쓴 이 동시가 그림책이 되어 세상 어린이들과 만나게 된 것. 평범한 아이가 쓴 동시 한편이 주는 울림은 생각보다 만만찮다. 작고 평범하지만 진실하기에 감동이 있다.
출판사 리뷰
『선생님 과자』는 어린이를 위해 엄선한 우리 시를 재미있고 깊이 있는 그림 속에 담아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는 ‘우리시그림책’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입니다. 별것 아닌 과자 한 봉지를 둘러싸고 선생님과 아이들이 벌이는 한바탕 소동이 유쾌한 웃음을 줍니다. 한편 선생님과 아이들이 거리낌 없이 함께 어울리며 공부하고 노는 정겨운 교실 분위기는 훈훈한 감동을 남깁니다. 작은 것 하나로도 마음 열고 거리낌 없이 웃을 수 있는 세상에 대한 그리움과 작고 사소한 것이 가진 숨은 힘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노란 과자 하나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대소동아이가 공부시간에 몰래 먹다 들킨 과자 한 봉지! 선생님은 아이들을 약 올리듯 혼자 야금야금 과자를 먹기 시작합니다. 군침을 삼키며 선생님을 지켜보는 아이들 눈 속에는 온통 과자만 들어차 있습니다.
“선생님요, 좀 주소.”
“뭐 보노, 공부나 해라.”
결국 선생님 손에 남은 마지막 과자 하나. 얄미운 선생님과 애가 타는 아이들 중 누가 과자를 차지하게 될까요?
<선생님 과자>는 어린이를 위해 엄선한 우리 시를 재미있고 깊이 있는 그림 속에 담아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는 ‘우리시그림책’ 시리즈의 열한번 째 책입니다. 별것 아닌 과자 한 봉지를 둘러싸고 선생님과 아이들이 벌이는 한바탕 소동이 유쾌한 웃음을 줍니다. 한편 선생님과 아이들이 거리낌 없이 함께 어울리며 공부하고 노는 정겨운 교실 분위기는 훈훈한 감동을 남깁니다. 작은 것 하나로도 마음 열고 거리낌 없이 웃을 수 있는 세상에 대한 그리움과 작고 사소한 것이 가진 숨은 힘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입니다.(=>삭제, 박스 안 내용과 반복)
낙서 같은 연필선으로 창조한 교실 판타지<선생님 과자>는 <학교에 간 개돌이> <들키고 싶은 비밀> <일기 도서관> 등의 동화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화가 김유대의 장기가 마음껏 발휘된 그림책입니다. 마치 아이가 공부시간에 공책 위에다 몰래 한 낙서처럼 그려 넣은 그림은 어린이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내었습니다.
야, 조거 얼마나 맛있겠노
선생님은 그래도 혼자 얌얌.
아이들을 약 올리는 선생님의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보다 보면 얄밉다가도 웃음보가 터집니다. 과자가 먹고 싶어 점점 노랗게 변해가는 아이들의 표정도 실감나게 살아 있습니다. 단순한 그림이지만 과자의 ‘노란색’을 강조해 애타는 아이들의 심정을 독자들도 함께 느끼도록 표현했습니다.
시 속에 담긴 이야기를 넘어 그림으로 마음껏 판타지를 펼쳐낸 것도 이 책의 매력입니다. 어린이시 「선생님 과자」에서는 선생님과 아이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아이의 아쉬움으로 끝이 나지만 그림의 결말은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입니다.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함께 과자를 던져 먹는 마지막 장면은 선생님과 학생,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동등해졌음을 보여 줍니다. 이것이야말로 어린이들이 마음속으로 바라는 교실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이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담백하고 솔직한 맛「선생님 과자」를 지은 장명용은 이제 대구에 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경북 울진 온정초등학교 4학년이던 1986년, 이호철 선생님의 지도로 쓴 이 동시가 그림책이 되어 세상 어린이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아이가 쓴 동시 한 편이 주는 울림은 생각보다 만만찮습니다. 작고 평범하지만 진실하기에 감동이 있습니다.
이러다가 선생님이 다 먹으시면
우찌노 우찌노
이 시는 혼자 과자를 먹는 무심한 선생님을 바라보는 아이의 애달픔을 솔직하고 시원하게 표현하여 우리 마음을 두드립니다. 질박한 사투리도 읽는 맛을 더합니다. 어린이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솔직하고 열린 감수성은 어린이에게는 공감과 재미를, 어른에게는 꾸밈없는 진실한 마음이 주는 아름다움을 전할 것입니다.
시와 그림이 만나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우리시그림책’ 완간‘우리시그림책’은 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 방식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 준 시리즈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엄선한 전래동요, 현대시, 어린이 시를 토대로 우리 시문학 고유의 운율과 이미지, 삶에 대한 성찰을 개성 있는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2003년 『시리동동 거미동동』(제주도 꼬리따기 노래, 권윤덕 고쳐 쓰고 그림)으로 첫선을 보인 후 10여 년간 『넉 점 반』(윤석중 시, 이영경 그림), 『준치 가시』(백석 시, 김세현 그림), 『영이의 비닐 우산』(윤동재 시, 김재홍 그림) 등 국내 최고의 그림 작가들이 참여하여 새롭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우리 그림책의 지평을 넓혀 왔습니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인 캐릭터, 아름답고 전통적인 색감, 다양한 기법이 펼쳐진 그림책들로 빛납니다. ‘우리시그림책’의 성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각종 해외 전시에 초청받았으며 프랑스, 일본, 스위스, 중국 등으로 수출되어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우리의 자연과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이 시리즈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이어 주고,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보며 세대를 넘어 정감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으로 오랫동안 독자 곁에 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