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방과 당분이 가득 들어 있는 사탕과 초콜릿
주변을 둘러보면 하루 종일 간식을 입에 달고 지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은 대부분 사탕,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피자, 햄버거 같은 것들인데, 이런 음식에는 지방과 당분이 가득 들어 있지요. 이런 것들을 자주, 그리고 많이 먹으면 쉽게 배가 불러 밥과 반찬을 적게 먹게 되어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과 미네랄 등 정작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 영양 상태가 나빠집니다.
사람들은 보통 지방과 당분을 무조건 해로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지방과 당분 자체가 우리 몸에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 역시 에너지를 제공하고 뇌를 움직이는 고마운 영양소이지요. 그러나 문제는 과잉 섭취를 할 때입니다. 밥과 반찬 속에도 지방과 당분이 있기 때문에, 사탕과 초콜릿 같은 것들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훨씬 더 많아집니다. 그러면 비만과 성인병 등 각종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게 되지요.
《입에는 쓰고 몸에는 단 사탕과 초콜릿》에서는 지방과 당분을 왜 먹어야 하는지,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등의 긍정적 측면과, 왜 반드시 필요한 만큼만 먹어야 하는지, 많이 먹으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등의 부정적 측면을 함께 다루어 아이들이 스스로 간식을 가려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출판사 리뷰
■ 어떤 간식을 먹을까요?
사탕과 초콜릿 같은 것들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깨달았다 해도 하루아침에 끊기란 쉽지 않습니다. 대신 과일, 견과류 등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간식으로 먹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에는 쓰고 몸에는 단 사탕과 초콜릿》에서는 기름에 튀기는 대신 찌거나 굽기 등의 요리법부터, 건강식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슬로푸드까지 다양한 방법과 음식을 소개하여, 아이들이 현명하게 지방과 당분을 섭취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건강한 먹을거리, 튼튼한 우리 아이] 시리즈는?
탄수화물, 비타민과 미네랄, 당분, 단백질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주제로 한 시리즈입니다. 영양소의 역할, 효과적인 섭취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아이들이 영양소에 대해 바로 알고,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가려 먹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커다란 사진과 선명한 그림으로 보여 주어 음식과 친숙해지고, 세계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알 수 있게 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수잔 마르티네
영국 노팅엄 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한 후 로버트 헤일 출판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1988년부터 BBC 북스에서 팀장으로 일했다.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어 1991년부터 요리와 음식 전문 작가이자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아이들을 위한 요리, 미술, 만들기 등의 활동책을 제작하고 있다.
역자 : 유윤한
1970년에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했다. 2006년 현재 전문 편집자와 번역 작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셀프 매니지먼트>, <캘빈, 전기는 어디에서 오니?>, <캘빈, 물은 어디에서 오니?>, <캘빈, 환경오염은 어디에서 오니?> 등이 있다.
그림 : 헬 제임스
순수 미술을 전공하고, 런던의 어린이 출판사에서 아트디렉터로 수년간 책을 만들었다. 이후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 순수 미술과 컴퓨터 그래픽을 접목시킨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