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민음 지식의 정원'은 세상에 퍼져 있는 오류에 굴복하지 않고 애매함과 지적인 망설임을 싫어하며 앎과 지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인식론, 형이상학과 같은 철학의 전통 분야는 물론 사회 철학, 윤리학, 성 철학, 종교 철학 등 다양한 철학의 분과를 접할 수 있다.
지식의 본성과 범위와 한계를 구명하는 일은 세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필수적이다. 인식론적 물음이 일상사와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세계와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삶에서 의미 있는 이상 이 물음은 피할 수 없다. 이 책은 세계에 대한 앎에 흥미를 가지고 좀 더 가치 있는 삶을 모색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지식의 성격과 한계를 정확하게 간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출판사 리뷰
『민음 지식의 정원』은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근본적인 물음에 답하는 인문 교양 시리즈입니다. 인간과 사회, 사물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혀 ‘생각하는 기술’과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줍니다. 생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물음들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삶의 의미를 묻는다는 점에서 동물과 다르다. 철학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의 근거에 대해 묻는다. 철학적인 교양을 쌓은 사람은 어떤 문제의 의미를 지레짐작하거나 속단하지 않는다. 『민음 지식의 정원』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본질에 관한 질문들에 답하는 책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 삶의 의미를 만들어 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철학을 뜻하는 ‘필로소피(philosophy)’는 본래 ‘지혜를 사랑하다’라는 뜻의 그리스 어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합니다. 『민음 지식의 정원』은 세상에 퍼져 있는 오류에 굴복하지 않고 애매함과 지적인 망설임을 싫어하며 앎과 지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인식론, 형이상학과 같은 철학의 전통 분야는 물론 사회 철학, 윤리학, 성 철학, 종교 철학 등 다양한 철학의 분과를 접할 수 있습니다. 추상적 개념이나 이론이 아닌 일상적인 물음에서 출발하여 철학에 보다 쉽게 다가가도록 도와줍니다.
우리가 정말로 세계를 알 수 있을까? ● 세계에 관한 지식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 조금도 의심할 수 없는 것은 없을까? ● 어떻게 우리는 외부 세계를 인식할까? ● 왜 우리는 세계를 인식할 수 없을까? ● 우리는 회의주의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까? ● 인식론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까? ● 다시 인식론으로?
지식의 본성과 범위와 한계를 구명하는 일은 세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필수적이다. 인식론적 물음이 일상사와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세계와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삶에서 의미 있는 이상 이 물음은 피할 수 없다. 이 책은 세계에 대한 앎에 흥미를 가지고 좀 더 가치 있는 삶을 모색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지식의 성격과 한계를 정확하게 간파하여 깨어 있는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황설중
대전대학교 교양학부대학 교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은 책으로 『인식론』, 『로티의 철학과 아이러니』(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믿음과 지식』, 『변증법과 회의주의』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우리가 정말로 세계를 알 수 있을까?
1 세계에 관한 지식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2 조금도 의심할 수 없는 것은 없을까?
어떻게 직접적인 감각을 의심할 수 있을까? /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 내가 악마에게 속고 있는 것은 아닐까? / 내가 의심하고 있다는 것만은 의심할 수 없지 않을까?
3 어떻게 우리는 외부 세계를 인식할까?
그래도 우리는 외부 세계에 관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 외부 세계에 관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은 헛된 것이 아닐까? / 우리가 세계를 창조했을까? / 신의 존재를 인정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 우리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것이 아닐까? /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될 것이 있을까?
4 왜 우리는 세계를 인식할 수 없을까?
철학적 회의주의를 구성하는 구체적인 논변은 무엇일까? / 아그리파의 논변형식들이 무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5 우리는 회의주의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까?
알 수 없기 때문에 믿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 우리가 세계를 구성한 것은 아닐까? / 이분법적 사유 방식에서 벗어나면 회의주의를 지양할 수 있지 않을까? / 우리가 개념들을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개념들이 우리의 사유를 규정하는 것은 아닐까? / 현상과 본질의 대립은 정당화될 수 있을까?
6 인식론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까?
우리의 언어적 삶 자체가 최후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 않을까? / 우리는 실제 언어생활에서 오류를 저지르지 않을까? / 역사를 이해하는 우리에게 인식론이 무슨 문제일까? / 우리가 인식론적 물음에 정력을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
7 다시 인식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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