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쥘 베른은 프랑스 북서쪽에 있는 낭트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상상과 모험심이 풍부했고, 책 읽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장소, 발명품, 우주선 같은 쥘 베른이 상상한 모든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지금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쥘 베른의 수많은 공상 과학 소설들은 오랫동안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들에게까지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 과장되고 영웅화된 과거 시대의 인물이 아닌 현재의 역할 모델
대부분의 인물 이야기들이 인물의 업적과 성과를 언급하면서 자료가 희박한 어린 시절을 미화시키고 긍정적인 메시지만을 전달하는 데 치중한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그 위인을 자신들과 동일화시키기 어려워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동화 속 영웅 같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빛이 된 사람들’ 시리즈는 주인공 인물 스스로가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일생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형식이다. 아이들은 세상에 빛이 된 인물들이 자신들의 콤플렉스와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으며 노력했는지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자신이 장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해 볼 수 있고,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어려움들을 극복해야 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다. 과장되고 영웅화된 과거 시대의 인물이 아닌 현재 어린들의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다.
■ 위대한 인물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시대적 문화적 배경
인간은 혼자 태어나서 혼자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위대한 인물이 나오기까지 그를 키운 가정과 학교가 있으며, 당시의 시대적 문화적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물 이야기들이 시대적 역사적 흐름을 단절한 채, 그 인물의 가정과 학교 업적 같은 개인사에만 초점을 맞추어 ‘영웅은 타고난다’라는 잘못된 선입관을 주고 있다.
‘세상에 빛이 된 사람들’은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단순히 그 인물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인물이 태어난 나라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아우르고 있다.
<따뜻한 영혼을 가진, 마더 테라사>에서는 마더 테레사가 왜 인도에 가서 불가촉천민을 돌보게 되었는지, 불가촉천민이 나오게 된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 등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서는 인간 중심을 주장한 르네상스 분위기 속에서 연극이 발전될 수 있었던 당시 상황 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책 뒤편의 부록으로 인물이 살았던 배경과 동시대적 세계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표가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조르디 카브레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소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크립튼의 엽서》로 에릭 발로르 상과 《악마의 기도》로 오디세이 독자상을 받았습니다. 2003년에는 《위태로운 루빅》으로 조르디 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 빅토르 에스칸델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사랑하는 괴물들》 《갓난아이들을 위한 마사지》 등이 있습니다.
역자 : 박숙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스페인 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마리 퀴리》 《빈센트 반 고흐》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비즈니스 스페인어 회화》 《제약적 주관성에 입각한 스페인어 번역의 오류》 등이 있습니다.
목차
여행을 떠나는 방법
가장 행복했던 시절
오믈렛 신사, 뒤마
글을 쓴다는 것
머릿속에 담은 이야기
아프리카를 가로지르는 기구
지구 속으로 떠나는 여행
미터짜리 콜럼비아드 대포
사라진 그란트 선장
바다 괴물 노틸러스호
일간의 세계 일주
내기에서 이긴 포그 씨
신비한 섬에서 만난 네모 선장
전령사 미겔 스트로고프 대령
마지막까지 놓지 않은 일
내가 책 속에서 예언한 것들
미래에 대한 희망
『불멸과 영원한 젊음을 향하여!』
쥘 베른에 대하여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