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책이 되도록 구성한 경제동화. <경제의 출발>부터 <수요, 나는 원한다> <공급, 너는 원하니?> <경제 활동을 느끼다> <균형과 시장가격> <기회비용, 너의 정체를 밝혀라> <시장이 한계를 맛보다> <우리 가족 현명하게 소비하기> 등 11개의 장으로 나눠 연작동화처럼 엮었다.
즉, 각 장마다 경제에 대한 문제를 설정한 뒤에 그에 대한 해답을 얻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의 구성이다. 재미로 읽어나가다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경제의 핵심개념에 접근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각 장마다 관련 팁을 배치하고 삽화까지 곁들여서 자치 딱딱해지기 쉬운 글을 읽기 쉽고 재미있게 편집했다.
출판사 리뷰
“10대가 쓴, 10대를 위한 경제동화!”
-부모가 먼저 읽고 자녀들에게 권하는 책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책이 되도록 구성한 경제동화
재미로 읽어나가다 보면 경제의 핵심개념에 접근해가는 과정을 그린 책!
‘경제란 무척 어려운 학문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때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자라면서 경제를 어려워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 이 책 <이코노게임> 저자의 생각이다. 따라서 이 책은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쓴 책이다.
특히 이 책은 <경제의 출발>부터 <수요, 나는 원한다> <공급, 너는 원하니?> <경제 활동을 느끼다> <균형과 시장가격> <기회비용, 너의 정체를 밝혀라> <시장이 한계를 맛보다> <우리 가족 현명하게 소비하기> 등 11개의 장으로 나눠 연작동화처럼 엮었다.
즉, 각 장마다 경제에 대한 문제를 설정한 뒤에 그에 대한 해답을 얻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의 구성이다. 재미로 읽어나가다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경제의 핵심개념에 접근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경제에 대해 낯선 청소년은 물론 경제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는 부모님도 함께 볼 수 있도록, 각 장마다 관련 팁을 배치하여 어려운 경제용어의 이해를 돕고 삽화까지 곁들여서 자치 딱딱해지기 쉬운 글을 읽기 쉽고 재미있게 편집했다.
어려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경제는 무척 중요한 이슈다. 신문이나 텔레비전 뉴스에서 경제에 대해 자세히 다룰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사회 흐름에 따라 어린 학생들도 경제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것부터 적극적으로 모의 주식에 참여하는 것까지….
하지만 경제란 무척 어려운 학문이다. 정식으로 경제에 대해 배우는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지만, 어린 학생들에게 경제는 쉽사리 와 닿지도 않고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에 불과하다. 그 어떤 과목보다도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도 아이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중학생이 되면 그 정도가 더 심해진다. 알 수 없는 그래프와 숫자들이 난무하며, 한자어 표현이 무척 생소하고 어려워서 ‘경제’라는 과목은 따분하고 점수 따기 힘든 영역으로 인식될 뿐이다.
이 책의 저자 주효선은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통해 올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는 등 남다른 학업 경력이 말해주듯, 이 책의 집필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6년 한국 철학올림피아드 및 국제 철학올림피아드 한국 예선에서 동상(공동 5위)을 수상했고, 또한 모의 UN 대회와 심리학 클럽, 모의 법정 동아리, Amnesty, VANK, 환경 동아리 Roots & Shoots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했는데, 그중에서도 친구들과 함께한 경제학 스터디에서 깊은 감명을 받아 경제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 뒤 독학으로 미국 College Board 주관 AP Micro Economics 시험에서 4.0을 얻기도 했고, 검정고시 전북 수석으로 합격해 2009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했다. 저자는 그런 자신만의 독특한 이력과 경험을 살려 오랜 시간 준비하고 연구해왔던 자료를 토대로 경제를 어려워하는 후배들을 위해 이번에 펴낸 '이코노게임'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 10대가 10대를 위해 경제동화로 경제를 푸는 거야!”
그런 저자도 스스로 어렵게 공부했던 과목이 경제였고, 다른 학생과 마찬가지로 할수록 어려운 과목 또한 경제였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어린 시절 친구들과 시장 놀이를 즐겼고,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경제 상식에 유별난 관심을 가졌던 경험을 계속 이어나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제대로 경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그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 친구 또는 후배나 동생들은 경제에 대한 반응이 냉랭해서 내심 안타깝게 생각했다 한다. 결국 경제라는 학문은 자신은 이해할지 모르지만 정작 남에게 쉽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는 과목임을 깨달았던 것이다. 때문에 저자는 ‘경제를 쉽게 이해하기’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았지만, 그런 안타까움은 쉽사리 해결되지 못했다 한다.
그러던 중에 저자의 뇌리에 동화 형식으로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번개처럼 스쳤다.
“그래, 10대가 10대를 위해 경제동화로 경제를 푸는 거야!”
그런 생각이 미치자 저자는 자신의 그동안 경제에 관한 학습경험을 살려, 경제에 대해 더 어려워하는 후배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줄 수 있는 장르야말로 소설 형식만 한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게다가 저자 자신만의 쌓은 노하우와 경제에 대한 매력을 후배들에게도 흠뻑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욕심까지 더해져서 이번에 <이코노게임>이란 경제동화를 출간하기에까지 이르렀다.
물건을 만들 때 들어가는 비용을 원가라 하는데, 여기에는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비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그 재료로 물건을 만드는 사람에 대한 인건비, 물건을 만드는 데 쓰이는 전기 및 수도 요금과 운송비 등의 모든 경비가 포함된다. ― 본문 팁 ‘원가란?’ 중에서
만약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누구나 경제학적 사고를 할 수 있다. 그것을 남이 갖고 있을 때 힘으로 빼앗지 않고 어떻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뭔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가정에서도 경제학적 사고방식을 가져보자. 부모님께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부모님의 사랑은 무한하므로 무엇이든 자식이 원하면 무조건 해준다는 생각은 이제 버리자.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생각이 바로 경제학적 사고방식의 기본 원칙이다. ― 본문 팁 ‘삶과 경제’ 중에서
기펜재는 열등재 중에서 매우 특이한 경우로서, 가격이 내릴수록 수요가 더 줄어드는 재화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이러한 기펜재가 나타난 적이 있다. 라면은 분명 자장면에 대해 열등재인데, 라면 가격이 자장면보다 상대적으로 더 올랐는데도 라면의 수요가 늘어나는 기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소득이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라면 가격이 올라도 자장면보다 싸다는 심리가 작용함으로써 라면의 수요를 늘린 것이다.
위풍재는 사치 심리에서 비롯된다.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이 싸면 싸구려라는 취급을 받게 되고, 가격을 올릴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재화를 위풍재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미국의 모 청바지 브랜드가 처음에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가격을 5만 원으로 책정하자 판매가 잘 안 되었는데, 가격을 15만 원으로 훌쩍 올리자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간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 본문 '3. 수요, 나는 원한다'의 팁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주효선
1991년 2월 7일 전북 전주 태생으로 2009년 현재 만 18세이다.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 그리고 이청준의 문학을 좋아하며,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리더십과 대처 능력을 배우고자 하는 소녀이다. 어렸을 적부터 책 읽기와 글 쓰기를 좋아해,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양한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했다. 중학교 시절인 2005년엔 민족사관고등학교 주최 중학생 우리말 토론 대회에서 우승했다. 초, 중학교 동안 각종 대학교 및 교육청 주관 영재교육을 수료했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6년 한국 철학올림피아드 및 국제 철학올림피아드 한국 예선에서 동상(공동 5위)을 수상했다. 또한 모의 UN 대회, 심리학 클럽, 모의 법정 동아리, Amnesty, VANK, 환경 동아리 Roots & Shoots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했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친구들과 함께한 경제학 스터디에서 깊은 감명을 받아 경제에 매료되었다. 이후 새로운 목표가 생겨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스스로 다양한 공부의 바다로 빠져들었다. 독학으로 미국 College Board 주관 AP Micro Economics 시험에서 4.0을 얻기도 했고, 2008년에는 제2회 검정고시에서 전북 수석으로 합격했다. 그와 동시에 오랜 시간 준비하고 연구해왔던 자료를 토대로 후배들을 위한 '이코노게임'을 써나갔다. 2009년 3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의 09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한, 여전히 꿈 많은 10대 소녀이다.
목차
머리말
시작. 이코노게임 초대장
1. 이코노게임의 시작
2. 경제의 출발
3. 수요, 나는 원한다
4. 공급, 너는 원하니?
5. 경제 활동을 느끼다
6. 균형과 시장가격
7. 탄력적인 또는 탄력적이지 않은
8. 기회비용, 너의 정체를 밝혀라
9. 시장이 한계를 맛보다
10. 우리 가족 현명하게 소비하기
11. 이코노게임, 그리고 인제경
마침. 끝나지 않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