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여섯 가지의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
표제작 '안녕하세요?'는 하루에 열 번씩 열 사람에게 인사하라는 외할아버지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는 한별이의 이야기이다. 일류 대학의 박사 학위를 받고 최고 수준의 이비인후과를 운영하는 아빠와 한별이네 학교의 어머니회 회장님으로 최고급 옷을 입고 최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엄마는 인사를 하기는 커녕, 인사를 받기에도 뻣뻣한 분들이다. 아빠의 병원이 파산하고 예전에 살던 집의 절반만한 집에 이사왔어도 세 식구의 목은 빳빳하기만 하다.
그러나 마음을 굳게 먹은 한별이가 주위의 어른들이나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주위에는 좋은 일만 생긴다. 사람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고, 그 어른들이 모두 한별이 아빠네 병원에 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 외에도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솔떡을 생각하며 할머니를 추억하는 '할머니의 솔떡', 직장을 잃은 아빠를 위해 열심히 소원을 빌어보는 '날아라, 꼬마 방망이', 새벽마다 정성스럽고 꼼꼼하게 차를 닦는 새벽 아저씨의 사연과 바람을 담은 '새벽 아저씨' 등이 함께 담겼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림
1954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다. 1991년 아동문예문학상, 1992년 경남 신문 신춘문예, 서울신문 신춘문예, 1994년 계몽사 아동문학상에 동화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제7차 교육과정 5학년 국어교과서에 동화 '울타리 속 비밀'이 실렸다. 대학에서 동화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목차
이야기 하나 안녕하세요?
이야기 둘 할머니의 솔떡
이야기 셋 코끼리차와 호수
이야기 넷 날아라, 꼬마방망이
이야기 다섯 울타리 속의 비밀
이야기 여섯 새벽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