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 생쥐 라자는 모험을 즐기는 겁없는 생쥐. 실제로 반 킬로미터나 바다를 헤엄쳐 간 실험용 생쥐에서 영감을 얻어 창조된 캐릭터라고 한다. 라자는 고양이 꼬리를 매듭지어 놓거나 사람들을 놀래 주면서 용기를 뽐내는 생쥐이지만, 어느 날 그만 덫에 갇히고 만다.
결국 과학자들은 라자에게 조그만 송신기를 붙여서 머나먼 섬으로 보내고 마는데, 라자는 감옥같은 섬을 벗어나 신나는 모험길에 나선다. 이 동화의 작가는 뉴질랜드 마오리 족 출신의 작가로, 노동자와 우체부로 일하다가 후에 외교관과 대학교수가 된 이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매력적인 소설 [웨일 라이더]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출판사 리뷰
최초로 달에간 생쥐라자
'생쥐 라자의 신나는 모험'은 글쓴이가 실제 생존했던 생쥐 한 마리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생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생태 보존학과 연구생인 제임스 러셀이 지휘한 실험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전파탐지 목걸이를 단 생쥐는 뉴질랜드 해안에 있는 무인도 모투호로파파 섬으로 보내졌습니다. 생쥐는 4주 동안 관찰되었는데, 이웃 섬인 오타타 섬까지 거의 반 킬로미터나 헤엄쳐 가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생쥐는 그 섬에서 18주 후에 붙잡혔는데, 이 생쥐의 대단한 기록은 전 세계 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 이것은 생쥐가 망망대해를 헤엄쳐 간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주인공 라자는 모험을 즐기는 생쥐입니다. 위험을 아랑곳하지 않고 고양이의 꼬리를 매듭지어 놓거나 사람들을 놀래 주면서 용기를 뽐냈습니다.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하던 라자는 어느 날 그만 덫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이 일로 생쥐에 관해 연구하려는 과학자들에 의해 라자는 피부에 조그만 송신기를 붙이고 머나먼 섬으로 보내집니다. 라자는 그 감옥 같은 섬을 벗어나 신나는 모험을 하게 됩니다. 요즘 정서적으로 너무 나약해진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동기 유발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동화입니다.
유명한 소설 '웨일 라이더'의 저자 위티 이히마에라가 쓴 글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위티 이히마에라
1944년 뉴질랜드 기즈번에서 태어났다. 지은 책으로 <스페인 정원의 밤 Nights in the Gardens of Spain>이 있고 오페라 대본을 집필하기도 했다. 2004년 현재 오클랜드 대학에서 영어와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