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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꽃무늬 바지
어린이작가정신 | 3-4학년 | 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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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7288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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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조부모님과 부모님이 모두 알츠하이머병 환자였던 작가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에 대처해야 하는 가족들을 위해 쓴 책. 할머니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리비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일깨운다.

  출판사 리뷰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우리 할머니 이야기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앓으면서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병명인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국내에도 수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할머니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리비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일깨우는 동화입니다.
리비와 할머니는 정말 친한 사이입니다. 둘은 함께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같이 정원을 가꾸거나 새들에게 모이를 주기도 하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할머니가 좀 이상해졌어요. 제일 좋아하던 새 이름을 깜박하기도 하고, 함께 책을 읽다가 어떤 단어를 읽지 못하기도 하세요. 또 어울리지 않는 파란 줄무늬 셔츠에 꽃무늬 잠옷 바지를 입는 걸 좋아하고요. 엄마는 할머니가 그렇게 어울리지 않게 옷을 입고, 또 뭔가 깜박하는 게 많은 것은 알츠하이머라는 병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엄마 아빠의 말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어도 할머니는 오래 사실 거지만, 점점 기억을 잃어버릴 거고, 언젠가는 일상생활조차 힘들 거래요. 그래서 누군가가 항상 옆에서 돌봐 드려야 할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할머니를 도울 방법은 많습니다. 할머니가 책을 잘 읽지 못하면 리비가 대신 읽어 줄 수 있고, 새 이름을 깜박하면 알려 주면 되니까요. 할머니처럼 줄무늬 셔츠에 꽃무늬 바지를 함께 입고서 말이에요. 할머니가 건강하든 병에 걸렸든 리비는 언제나 할머니를 사랑하니까요.
조부모님과 부모님이 모두 알츠하이머병을 앓았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쓴 저자는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역시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라는 걸 이야기를 통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관심과 사랑을 위해서는 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바탕이 되엉야 한다는 것도 말하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어린 독자들에게 이 책은 적절한 정보와 더불어 따뜻한 감동까지 전할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의자에 앉아서 새 모이통 주변에서 나는 새들을 구경했어요.
나나가 나를 보더니 꼭 껴안아 주었어요.
할머니가 내 귀에 대고 속삭였어요.
"리비,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잊으면 안 된다."
"안 잊을게요."
내가 말했어요.
"영원히 사랑할 거예요, 나나."
-42~ 43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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