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 제1차 대전 직후, 체계적으로 훈련받고 공식적으로 등록된 최초의 맹인 안내견인 버디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버디와 같은 독일 셰퍼드들은 경찰견이 되거나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을 구하는 훈련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었지만 버디는 아주 특별한 훈련을 받게 된다. 바로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눈이 되는 훈련이다.
어렵고 고된 과정이었지만, 버디는 특유의 영리함과 활달함으로 힘든 시험을 이겨내고 최초의 맹인 안내견이 된다. 주인인 모리스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살아가도록 돕고, 죽을 뻔한 위험에서 구하기도 한다. 버디는 모리스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된다. 버디가 훈련을 통해 맹인 안내견으로 거듭나 주인인 모리스를 도우며 우정을 나누는 감동적인 동화이다.
아울러 책 뒤에는 맹인안내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어떻게 안내견이 되는지, 또 안내견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 안내견을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출판사 리뷰
나의 눈이 되어준 버디
가장 특별한 친구입니다.
버디는 독일 셰퍼드입니다.
활기차고 영리하며 충성심이 강해요. 게다가 훌륭한 학생이었어요.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훈련도 재빠르게 배웠답니다.
버디는 최초의 맹인안내견이 되었어요.
버디는 맹인들에게 스스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버디로 말미암아 전 세계에 맹인안내견 학교가 만들어지게 되었지요.
진정한 개척자 버디, 나의 눈이 된 버디.
버디와 함께라면 당당하고 자유롭게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맹인안내견 버디를 소개합니다.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푸른 풀밭을 마음껏 뛰어놀고 있던 버디. 이제 곧 사람을 돕는 훈련을 받게 되었어요. 버디 같은 독일 셰퍼드들은 경찰견이 되거나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을 구하는 훈련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버디는 경찰견이나 구조견이 아니라 아주 특별한 훈련을 받게 되었어요. 바로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눈이 되는 훈련이었어요.
어렵고 고된 훈련이었지만, 버디는 활기차고 영리하며 훌륭한 학생이었어요. 힘든 시험을 이겨내고 최초의 맹인안내견이 되었지요. 버디는 주인인 모리스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왔어요. 죽을 뻔한 위기에서 모리스를 구해내고, 온갖 차들이 씽씽 달리는 넓은 도로를 건너고, 모리스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이발소를 다니고 생계를 꾸릴 수 있게 했습니다. 버디는 모리스의 눈이자 가장 특별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버디는 안내견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어요. 맹인들이 안내견과 함께 살면서 스스로 길을 걷고 독립하여 살 수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더불어 버디는 씽 아이 학교와 같은 안내견 훈련센터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버디는 진정한 개척자였어요. 모리스와 함께 새로운 삶의 문을 열고, 맹인들에게 희망의 길을 보여주었습니다.
안내견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도록 돕습니다.
개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개가 충직하고 용감하여 위기에 빠진 주인을 구하는 이야기나 사람을 도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맹인안내견 토람이 이야기가 드라마로 방영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주었지요. 이 책의 주인공 버디도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체계적으로 훈련 받고, 공식적으로 세계 최초이자 미국 최초의 맹인안내견으로 등록된 독일 셰퍼드입니다.
이 책에는 버디와 함께 맹인안내견의 훈련과 보급을 통해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데 앞장섰던 사람들의 노력과 희망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일시적인 도움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평생을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쓴 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장애가 있든 없든 모두가 건강하고 자유롭게 사는 세상을 꿈꾼 거지요. 이들은 바로 버디를 최초의 안내견이 되도록 훈련시키고 미국에 씽 아이 학교를 세운 도로시 유스티스 여사와 버디와 함께 맹인도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 모리스 프랭크입니다. 씽 아이(Seeing Eye)란 '보는 눈'이라는 뜻으로 오늘날 씽 아이 학교는 매년 맹인 300여 명에게 무료로 안내견을 분양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노력은 많은 맹인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권리가 있음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는 맹인안내견 학교가 70여 개 있으며, 약 2만 마리의 안내견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2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안내견 훈련을 시작했으며, 안내견학교로는 이삭도우미개학교와 삼성화재안내견학교 등이 있습니다. 현재 약 60마리의 안내견이 맹인을 도와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 뒤에는 맹인안내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어떻게 안내견이 되는지, 또 안내견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 안내견을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예의바른지에 대해 덧붙여 두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에바 무어
40년 동안 어린이 책을 쓰고 만들어 왔다. 몬탁에서 살고 있으며, 많은 책을 쓴 저자로 사랑받고 있다.
목차
새로운 시작
사람을 돕는 개
버디라고 부를게
안내견 훈련
목숨을 구해 준 버디
“난 자유다!”
어려운 시험
씽 아이-눈 먼 사람의 눈
개척자 버디
맹인안내견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