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보물창고 인성교육 시리즈 7편 <편식 대장 냠냠이>는 아이의 식습관을 개선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동화 책이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사용하는 방법인 잔소리나 윽박지름이 아이의 식습관을 교정하는 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
아이의 식습관을 고쳐 주기 위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실천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재미있는 그림책을 접하게 해 준다면, 편식에 대한 아이의 생각이나 태도를 훨씬 수월하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편식 대장 냠냠이』는 잡식성인 염소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염소의 식습관을 과장되고 역설적이게 표현해 아이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아울러 한 팀이 되어 윤곽선을 그린 호세 아루에고와 색을 입힌 아리안 듀이의 그림은, 선명하면서도 각양각색의 색이 잘 어우러져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기에 충분하다. 잔소리가 아닌,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식습관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일깨우도록 유도한다.
출판사 리뷰
▶ 세 살 적 편식 습관은 여든한 살까지 간다! 어렸을 때 흔히 듣는 잔소리 중 “한 숟갈만 더 먹자.”나 “골고루 먹어야지.”라는 말은 한 번쯤은 다 들어봤을 것이다. 식탁에서 벌어지는 엄마와 아이의 실랑이는 일상의 풍경이며 어렸을 적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통과의례 중 하나처럼 여겨진다. 이처럼 음식을 골고루 먹기는 아이든, 그리고 아이의 습관을 고쳐 주려는 어른이든 참 힘든 일이다.
‘옮긴이의 말’에도 나오듯 편식은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편식이 심한 사람은 쉽게 짜증을 내며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렇게 몸의 균형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 주기 위해 엄마, 아빠는 아이의 식습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엄마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방법인 잔소리나 윽박지름이 아이의 식습관을 교정하는 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
“먹고 싶은 것만 먹을 거야!”라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콩이나 파를 건져 내지 말라고, 일일이 잔소리하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 엄마, 잔소리 좀 그만 하세요!
-잔소리 없이 편식을 바로잡는 비결아이의 식습관을 고쳐 주기 위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실천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재미있는 그림책을 접하게 해 준다면, 편식에 대한 아이의 생각이나 태도를 훨씬 수월하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보물창고에서 출간된 『편식 대장 냠냠이』는 잡식성인 염소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염소의 식습관을 과장되고 역설적이게 표현해 아이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스스로 ‘보통 염소’라고 말하는 냠냠이는 사실 보통 염소가 아니다. 엄마, 아빠나 보통 염소들이 즐겨 먹는 종이, 코트, 신발 끈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주스, 달걀, 생선 등을 좋아하는 말 그대로 ‘편식 대장’이다.
냠냠이의 엄마, 아빠도 냠냠이에게 매번 잔소리를 한다. “빈 깡통 먹을래?”, “양탄자 조각은 어떠니?” 하고 계속 권하지만 냠냠이는 전혀 듣지 않고 자신이 먹고 싶은 것만 고집한다.
그러다 의사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은 냠냠이는 하루에 한 가지씩 새로운 음식을 먹게 되고 편식하는 습관을 고친다. 냠냠이는 이렇게 편식하는 습관은 고쳤지만 ‘과식’이라는 새로운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 또한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식습관에 대한 새로운 고민과 간접경험으로 연결될 것이다.
『편식 대장 냠냠이』는 우리 인간이 먹는 음식을 몸에 해로운 음식으로 분류하고 종이나 옷, 고장 난 자동차 등을 몸에 좋은 음식으로 분류해 역설적인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책의 처음과 마지막에 등장하는 음식엔 본문 내용과는 정반대의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아이가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여지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또한 한 팀이 되어 윤곽선을 그린 호세 아루에고와 색을 입힌 아리안 듀이의 그림은, 선명하면서도 각양각색의 색이 잘 어우러져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기에 충분하다. 이제 잔소리가 아닌,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아이의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고칠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내용염소 냠냠이는 엄청난 편식 대장이에요. 보통 염소들이 먹는 신발, 병뚜껑, 신문지는 먹기 싫다고 투덜거리며 과일, 야채, 달걀, 빵 같은 것들만 편식했어요. 엄마, 아빠 염소는 잔소리를 해도 냠냠이가 듣지 않자, 의사 선생님에게 냠냠이를 데리고 갔어요. 의사 선생님은 냠냠이가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을 때까지 새로운 음식을 하루에 한 가지씩 먹이라고 했어요.
엄마 염소는 냠냠이가 좋아하는 음식과 잘 먹지 않는 음식을 섞어 요리를 만들어 주면서 냠냠이가 골고루 먹도록 도와 주었지요. 그런데 편식 습관을 고친 냠냠이가 이제는 이것저것 너무나 많이 먹는 게 아니겠어요! 어느 날, 마구 먹어 대던 냠냠이는 배탈이 나고 밤새 끙끙 앓아요. 냠냠이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적당한 양으로 편식하지 않고 맛있게 아침을 먹었답니다.
냠냠이는 엄청난 편식 대장이었어요.
냠냠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밥을 먹을 때마다 저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냠냠아, 빈 깡통 먹을래?”
엄마 염소가 묻자, 냠냠이가 대답했어요.
“아니요, 괜찮아요.”
“이 맛있는 상자나 양탄자 조각이나 병뚜껑은 어떠니?”
아빠 염소가 묻자, 냠냠이는 싫다며 투덜거렸어요.
“매~애.”
작가 소개
저자 : 미첼 샤매트
미국 매사추세츠 주 부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대학 졸업 후 주식 투자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1979년부터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아동문학가인 부인 마저리 웨인먼 샤마트와 함께 지은 책을 여러 권 펴냈다. 그림책 『편식 대장 냠냠이』가 대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