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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그리는 아이
자유편
을파소 | 3-4학년 | 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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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새를 그리는 아이>는 자유를 너무나 거대하고 어려운 말이라고, 아니면 그저 단순히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곤 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유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동화책이다.

엄마의 잔소리에 지쳐 외할머니가 사는 섬에서 여름방학을 맞기로 한 미주는 부모님 없이 혼자 사는 아이 석구를 만나게 된다. 석구는 모든 것을 자기 맘대로 하고, 학교도 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석구는 자신을 부러워하는 미주에게 되려 화를 낼 뿐 행복해 보이지가 않는다.

미주는 석구를 만나게 되고 나서 자신이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자유의 의미를 되돌아 본다. 이 동화책을 통해, '자유'를 원하는 여자아이, 미주의 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막연하게 꿈꿔오던 '자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누구나 자유롭게 살기 원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유만을 고집하다 보면 누군가를 외롭게 만들거나,아프게 하기도 하지요. 미주가 만난 자유는 어떤 모습일까요?


내 맘대로 사는 것,그게 자유일까?
아이들은 자유를 너무나 거대하고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아니면 그저 단순히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착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선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학교도 가야하고, 학원에도 가야하고, 숙제도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라는 말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까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자유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숙제를 하지 않아도 되고,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자유일까요? 동화 속 인물인 석구는 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입니다. 놀고 싶을 때 놀고, 먹고 싶을 땐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 학교도 다니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사는 석구는 어쩐지 행복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자신을 부러워하는 미주에게 석구는 되려 화를 냅니다. 자기에게도 잔소리를 해주는 엄마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이지요. 누구나가 자유롭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그 대가가 따릅니다.

미주는 석구를 만나게 되고 나서 자신이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자유의 의미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이 동화는 '자유'를 원하는 여자아이, 미주의 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막연하게 꿈꿔오던 '자유'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 줍니다.

"넌 좋겠다. 이렇게 조개나 주우며서 마음껏 놀 수 있고……."
미주가 부러운 듯 쳐다보자 석구가 볼멘소리를 했다.
"좋기는 뭐가 좋냐, 학교도 못 가고 이런 곳에서 살아야 하는데.
"아빠 오실 거잖아, 엄마 찾으러 갔다며서?"
미주가 묻자 석구가 버럭 화를 냈다.
"누가 그래?"
"미안, 화나게 하려고 한 건 아닌데……. 할머니가 그러셨어. 너랑 우리 어마랑 닮은 점이 되게 많다고, 사실 나 우리 엄마 벼로 아 조하하거든. 간섭이 어찌나 심한지 수미 막힐 지경이라니까. 하지만 너는 뭐든지 다 네 마음대로 할 수 있잖아. 가섭하는 사람도 없고, 얼마나 좋지?"
"좋기는 뭐가 좋아?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는데?"
"왜 없어? 마으대로 뛰어 놀 수도 있고, 실컷 잘 수도 있고, 하고 싶은 것만 해도 되잖아."
"너 지금 나 놀리냐? 치구도 한 며 없는데 누구하고 노냐? 할 일이 없어서 자고 또 자고 하는게 얼마나 지겨운데? 나도 학교에 다니고 싶어. 친구들과 어울려 장난도 치고 싶고, 엄마가 해주는 김치볶음밥도 먹고 싶어. 아빠가 주는 용돈도 받고 싶고 너처럼 멋진 휴대 전화도 가지고 싶단 말이야. 그런데 나느 아무것도 못해. 하고 싶은 일이 너무너무 맣으데 아무것도 못한다고!"
석구가 버럭 소리를 지르며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미주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석구를 바라보았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지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1999년 MBC 창작동화 공모전에서 장편부문 대상을 받으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지요. 지금은 경북 영양에서 농사를 지으며 글을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사자를 찾아서》 《천 개의 눈》 《순구》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목차

새를 그리는 아이-차례

자유란 뭘까요?
깡통 로봇이 되고 싶어요
꿈은 이루어진다
가자,꽃섬으로
외할머니 집
첫날
괴상한 아이
섬에서 만난 사람들
새가 되고 싶어요
친구가 되다
왜 그럴까?
만복이 할아버지
탐정이 되다
외할머니의 도움
다시 만날 약속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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