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3일간의 가출>은 가정의 불화와 부모에 대한 불만으로 가출한 두 아이가 새로운 만남을 통해 어린 시절의 마지막 긴 터널을 지나는 모습이 긴박하고도 따뜻하게 전개되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붐비는 기차역에서 만난 스테파니와 아델, 둘은 함께 하룻밤 노숙을 한 뒤 기차표도 없이 몰래 기차를 탄다.
복잡한 기차간을 옮겨 다니며 검표원을 피해다니다가 결국 붙잡히고 만 스테파니와 아델은 전혀 모르는 우아한 중년 여인의 도움으로 기차표를 얻어 목적지로 향하지만, 둘이 미처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속속 일어난다. 십대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섬세하게 묘사해냈다. 아울러 어른들의 고집과 무관심으로 아이들을 집 밖으로 내몰고 자칫 범죄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가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15만 명의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앵코티블 상 수상작가의 작품으로 십대 아이들의 심리상태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십대가 되면 삶이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책가방이 아니라 여행용 가방을 챙겨 일탈을 꿈꿀까요? 왜 아이들은 가족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그 사랑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어디엔가 그보다 더 큰 사랑이 있을 거라고 생각할까요? 가정의 불화와 부모에 대한 불만으로 가출한 두 아이가 새로운 만남을 통해 어린 시절의 마지막 긴 터널을 지나는 모습이 긴박하고도 따뜻하게 전개됩니다.
가출 충동을 느껴 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 80%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해마다 가출하는 아이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놀갑게도 9~13세의 초등학생도 27%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출 충동을 느끼는 가장 큰 원인은 부모와의 갈등이나 가족의 불화, 이혼 등 가정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입니다. 어른들의 고집과 무관심으로 아이들을 집 밖으로 내몰고 자칫 범죄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가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미셸 바야르
앵코티블상 수상작가인 미셸은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고, 단편 희곡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요즘은 글쓰기 교실을 열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작가이자 연극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별을 쫓는 사람」「지혜의 열쇠」「누에에 관한 전설」등이 있다.
목차
1. 스테파니
2. 아델
3. 뜬눈으로 지새운 밤
4. 새로운 모험
5. 베아트리체
6. 갈망
7. 장애물
8. 예기치 못한 일
9. 필사의 도주
10. 방황
11. 피난
12.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