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대한민국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보고서!
청소년 상담사 김현정이 안내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십대들의 42가지 고민과 해결책, 『사춘기가 인생을 결정한다』. 아이와 어른의 사이에서 급작스러운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는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인생 지침서다.
이 책은 10여 년간 십대들의 고민을 풀어줘온 저자가 정리한 대한민국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 보고서다. 감성적, 이성적으로 혼란을 경험하고 있는 십대들의 고민 42가지를 선별하여 해결책과 함께 담아냈다. 아이와도, 어른과도 소통하지 못하는 십대들의 답답한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면서, 그들이 자신의 고민을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결책을 건네는 것이다. 나아가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한다.
또한 부모가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아픔을 다독여주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그리고 십대들의 고민을 이해함으로써, 그들의 마음과 한걸음씩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리뷰
아직은 어리지만, 아이라고 하기엔 마음이 너무 커 버린 사춘기. 누구에게나 사춘기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일찍 찾아오는 낯선 손님이다. 많은 사춘기 아이들이 갑작스런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으며 ‘내 마음이 싱숭생숭 왜 이러는 거지?’,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거지?’ 하는 궁금증과 함께 종잡을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래서 사춘기라는 인생의 강을 어떻게 건너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생은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사춘기가 인생을 결정한다(팝콘북스)』는 십여 년 동안 수백여 명의 청소년들을 만나 고민과 갈등을 풀어주면서 아이들의 진정한 친구가 된 김현정 선생님이 전하는 ‘대한민국 사춘기 성장보고서’이다. 십대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 42가지를 선별해 엮은 이 책 속에는 아이들의 답답한 마음속 외침과 그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면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선생님의 조언이 생생하게 녹아 있다.
내가 진짜로 고민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 왜 속상한지 알지도 못하면서 맨날 공부하라고 잔소리만 하는 부모님이 싫어서 가출하고 싶은 반항심, 멋진 인생을 꿈꾸면서도 약하고 어린 자신이 답답하고 괴로운 자기정체성의 혼란,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거울을 보면 볼수록 불만만 생기는 성장심리, 성에 눈을 뜨면서 스킨십과 성관계에 관한 난처한 고민 등 사춘기 아이들의 솔직한 고백과 심리상태가 여실히 드러난다.
사춘기에 겪는 성장통이라는 열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지만 아이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다. 이 책은 냉가슴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똑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얻고, 건강하고 슬기롭게 사춘기의 강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리 애는 도대체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어!”
부모가 먼저 읽고 알아야 할 사춘기 내 아이의 속마음!
요즘 부모들은 사춘기라는 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킬 만큼 스트레스를 받는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빠르면 초등학교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사춘기를 맞게 되는 아이들은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그 속을 알 수 없는 행동만 연발한다. 무슨 비밀이 그렇게 많은지 방문을 잠가 놓고 콕 처박혀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엄마 아빠가 말 한마디만 하면 삐지거나 뚱하니 대꾸도 제대로 안 하고 피하기만 한다. 게다가 아무리 세태가 달라졌다고 해도 너무 달라진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대화를 시도해 보려 해도 마음대로 안 되고, 자칫 잘못하면 엇나갈까 봐 야단 한번 제대로 칠 수 없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모들의 가슴만 숯검정이 된다.
이러한 갈등을 푸는 해법은 아주 간단하다. 이는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이해의 부족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부모가 먼저 이해하고 알아주면 아이들은 제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연다. 사춘기는 감성적, 이성적으로 혼란한 시기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을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자기만의 환상을 만들어내어 우상이 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그래서 잘못을 해도 잘못인지 모르고 불평을 한다. 또한 변화와 성장, 무엇 하나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혼자만 외딴 섬에 뚝 떨어진 것 같은 괴로움을 느낀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야단치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것이다.
사춘기 아이들을 둔 부모들은 아이의 마음을 읽고 그 안의 상처를 다독여주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어른들이 먼저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속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마음의 문을 열고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 있다. 사춘기 아이들의 현주소와 고민을 먼저 알고 이해할 때 내 아이와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현정
김현정 선생님은 대학(원)에서 청소년지도학과 가정상담학을 전공하고, 가족상담전문가와 청소년상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YMCA, 서울시교육청의 대안교육종합센터, 강서교육청 청소년상담센터를 거치면서 수많은 청소년들의 진실한 친구가 되었고, 현재는 가정경영연구소에서 부모와 청소년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2002년부터 천재교육 웹진 <드림10: 네 고민을 말해봐>라는 상담 코너를 진행하면서 누구에게도 말 못한 채 끙끙 앓고만 있는 십대들의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 주어 1318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목차
Prologue 사춘기 아이들은 스파이더맨이다!
PART 1. 의욕충전: 내 인생의 멋진 주인공이 될 거야!
나는 미래의 CEO,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어요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빨리 어른이 되어 내 인생의 멋진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
성공해서 멋진 사람이란 말을 듣고 싶어요
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거죠?
도대체 인생이 뭔가요?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어요
진로에 대한 생각읽기
PART 2. 좌절금지: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쓰는 말이지!
진학에 실패했어요, 이제 전 어떡하죠?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요, 당당해지고 싶어요
너무 우울하고 칙칙한 나, 비타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렇게 못난 내가 왜 소중하다는 거죠?
자꾸 초라해지는 내 모습이 싫어요
뚱뚱하고 못생긴 내 맘 아세요?
바보, 멍청이, 쪼다 같은 내가 너무 미워요
사는 게 무의미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자아정체감에 대한 생각읽기
PART 3. 솔직당당: 나는 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거짓말 잘하는 내가 싫어요
나도 ‘NO’라고 말하고 싶어요
화가 나면 폭발하는 저를 좀 말려 주세요
사람들을 만나면 눈치를 보고 긴장하게 돼요
싫증내지 않고 끈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저도 여자거든요, 단지 좀 터프할 뿐이라고요
게임 캐릭터처럼 멋지게 살고 싶어요
친구가 말을 안 하면 두렵고 불안해요
정돈되어 있지 않으면 참을 수가 없어요
무슨 일이든 10분을 못 넘기는 나, 집중하고 싶어요
반항에 대한 생각읽기
PART 4. 공감백배: 혼자만 끙끙거리던 고민, 이제 시원하게 날려 버릴 거야!
어쩌죠, 좋아하는 오빠가 자꾸 자자고 해요
이성친구 사귀는 게 도움이 될까요?
짝사랑하는 그 애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진실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어요
친구의 행동이 짜증나서 절교하고 싶어요
반항적인 제 짝이 안타까워요
게임 중독인 거 같아요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지름신이 온 걸까요?
자꾸만 술 생각이 나요
중독에 대한 생각읽기
PART 5. 현실탈출: 소중한 미래를 위해 움츠리지 말고 점프, 점프!
아, 선생님! 왜 저만 미워하시냐고요
학교 다니기 정말 싫어요
선배들의 폭력이 너무 무서워요
제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왕따를 당하는 걸까요?
부모님 잔소리, 누가 좀 말려주세요
엄마 아빠, 일방적인 통보도 대화인가요?
엄마 때문에 차라리 가출하고 싶어요
가족에 대한 생각읽기
Epilogue 더 크게 더 힘차게 네 꿈의 날개를 펼쳐라
부록